인쇄 기사스크랩 [제606호]2009-04-10 17:59

이스타항공, 운항 1천회 돌파

이스타항공(대표 양해구)이 지난 1월7일 김포-제주 노선에 첫 취항한지 3개월 만에 운항 1천회를 돌파했다.

올 1월5일 국토해양부로부터 항공기 운항증명(AOC)을 취득한 이스타항공은 곧바로 보잉 737NG 600 1호기 취항에 이어, 2월14일 보잉 737NG 700 2호기 기종을 들여와 군산-제주노선을 추가 운항한 바 있다. 이에 현재 1일 김포-제주 12회 운항을 비롯해 군산-제주 2회 등 1일 14회 운항과 주말(금,토,일요일) 2편의 부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운항 및 탑승실적을 보면 1월 김포-제주 구간에 196편이 제공돼 2만3천998명의 승객이 이용, 93%의 탑승률을 기록했으며, 2월에는 군산-제주노선이 추가돼 총 320편 3만9천70명이 탑승 88%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또 3월에는 428편이 운항해 4만5천134명 76%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양해구 대표이사는 “신생 항공사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스타항공이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000회 안전운항이라는 큰 결실을 맺었다”면서 “이스타항공은 이 첫 걸음을 바탕으로 연내 5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 내년 2월부터는 동남아 노선 등 국제선 취항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