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05호]2017-11-03 10:38

롯데관광개발, ‘ K.W.W.O 제 33회 정기 연주회’ 성료
K.W.W.O 연주회 모습.

여성 관악 오케스트라단, 가을 밤을 수놓은 클래식의 향연
 
 
롯데관광개발(회장 김기병)이 지난 달 26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33회 K.W.W.O (Korea Women’s Wind Orchestra) 가을 정기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K.W.W.O’는 미림학원 설립자이자 롯데관광개발 창립자 김기병 회장이 창단한 국내 유일의 여성 관악 오케스트라단으로 연주회에 참여하는 연주 단원들 역시 김기병 회장이 설립한 미림여고 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올해로 33회를 맞았으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만끽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하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장세근, 정수정의 지휘 아래 테너 강무림, 소프라노 김은경이 무대에 올라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부터 글렌 밀러의 ‘글렌 밀러 메들리’, ‘디즈니 메들리’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가을 클래식의 정수라 찬사를 받았다. ‘K.W.W.O’는 지난 1984년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색다른 연주로 가을밤을 수놓고 있으며 음악을 통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주회에 참석한 김기병 회장은 “K.W.W.O가 음악인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우리나라 관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K.W.W.O의 정기연주회가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가을밤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K.W.W.O는 지난 달 31일 오후 6시 롯데관광개발 본사 광화문빌딩 앞 광장에서 퇴근길 시민들을 위한 ‘광화문 연주회’도 개최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클래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