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05호]2017-11-03 11:32

하나투어·모두투어 지난 10월 해외여행 43만 9,000명 송객


 
전월대비 하나 19.1% 증가한 28만6000명, 모두 6.6% 증가한 15만3000명 송출
 
 
10일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져 관심을 모았던 지난 10월 해외여행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네트워크의 해외여행 송출실적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가 자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경우 지난 10월의 해외여행 송출 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19.1% 증가한 28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하나투어의 해외여행객의 지역별 비중은 일본(37.8%), 동남아(34.5%), 중국(11.7%), 유럽(7.3%), 남태평양(4.6%), 미주(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10월과 비교했을 때 동남아가 57.8%의 증가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음은 유럽(36.7%), 일본(32.9%), 미주(29.1%)도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내 긴 연휴의 영향을 받았음을 입증하고 있다. 추석연휴가 있었던 10월의 하나투어의 이용 고객 목적지 TOP10을 보면 베트남(13.4%), 태국(9.5%), 일본 북규슈(8.2%), 필리핀(6.5%), 대만(6.5%), 오사카(6.3%), 홍콩(5.1%), 말레이시아(3.8%), 도쿄(3.1%), 홋카이도(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의 경우 지난 10월의 해외여행 송객 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6.6% 증가한 15만3,000명을 송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일본을 제치고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으며 황금연휴의 영향으로 유럽도 고성장을 이뤘다. 동남아(42.2%), 유럽(34.4%), 미주(18.3%), 일본(12.3%), 남태평양(1.8%) 등의 순으로 증가율을 나타냈고 중국만 전년 동월대비 42.1% 감소했다. 모두투어의 지난 10월의 지역별 판매 비중은 일본(36.6%), 동남아(32.8%), 중국(13.9%), 유럽(7.7%), 남태평양(5.4%), 미주(3.6%)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