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48호]2018-10-12 09:36

대한항공, 런던노선 취항 30주년 연간 20만 명 이상 수송
유럽 내 4번째 취항 도시, 매일 운항하는 장거리 노선 성장
 
 
대한항공이 런던 노선 취항 30주년을 맞아 연간 20만 명이 이용하는 장거리 노선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달 27일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 네이리드 갤러리에서 서울~런던 노선 개설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리처드 램버트 대영박물관 이사회 의장, 박병률 대한항공 구주지역 본부장, 김종래 런던지점장 등이 참석하여 지난 30년 동안 영국에서 대한항공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런던 노선은 파리, 취리히,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대한항공이 유럽에 4번째로 취항한 여객 노선으로 제24회 서울올림픽 개최를 앞둔 지난 1988년 9월 1일 서울~런던 간 첫 직항편이 개설됐다. 당시 주 1회 운항하던 노선을 점진적으로 확대, 지난 2004년부터는 매일 운항을 시작했으며 취항 30년이 지난 현재 인천~런던 노선은 주 7회 연간 20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는 주요 장거리 노선으로 성장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런던공항에서 지난 2009년부터 스카이팀 멤버들이 사용하는 제4터미널을 이용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2층 310석 규모의 스카이팀 공동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새로이 개장한 제2터미널에서는 서울~런던을 오가는 승객뿐 아니라 아시아와 대양주 등으로 환승하는 승객들에게도 보다 쾌적한 환경과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