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9호]2023-04-21 11:58

야놀자,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묘목 7만여 그루 식재한다

야놀자 임직원들은 트리플래닛 관계자들과 함께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18일 강원도 야놀자숲을 방문해 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캠페인ㆍ임직원 기부 통해 마련한 묘목, 내년까지 ‘야놀자 숲’에 순차 식재
지구의 날 맞아 임직원 식재 봉사활동…지속가능 여행ㆍ지역 상생 프로젝트 추진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묘목 7만여 그루를 식재한다.
 
야놀자는 지난해 3월 동해안 산불 발생 직후, 훼손된 강원 지역 산림을 복원하고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고자 ‘강원도야, 푸르고 울창하게 놀자’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고객이 야놀자 앱에서 강원도 여행상품 예약 시 야놀자가 건당 1그루의 묘목을 기부하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여행의 가치를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사내 캠페인을 통해 야놀자 임직원들도 묘목 기부에 힘을 보탰다.
 
야놀자는 캠페인과 임직원 기부를 통해 마련한 묘목 7만여 그루를 ‘야놀자 숲’에 식재한다.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 위치한 ‘야놀자 숲’은 총 6만 평 규모로, 잦은 산불로 훼손된 강원지역의 산림자원을 복구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야놀자가 묘목을 심어왔다.
 
올해도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18일(화) 야놀자 임직원과 트리플래닛 관계자 등이 야놀자숲을 방문해 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산불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불에 잘 타지 않는 백합나무, 상수리나무, 헛개나무 등을 심어 내화 수림대를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야놀자 직원들이 강원도 야놀자숲을 방문해 불에 잘 타지 않는 백합나무 등을 식재하고 있다.
 
야놀자는 내년까지 화재로 소실된 지력이 회복된 이후 남은 묘목들을 순차적으로 심을 예정이며 제반 비용을 포함한 모든 비용은 전액 야놀자가 후원한다. 또한, 산불로 인한 밀원 감소로 지역 양봉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밀원수를 함께 식재해 생태계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야놀자숲은 회사와 고객, 임직원이 함께 지역경제와 생태 복구를 적극 지원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여행의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여행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