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44호]2024-05-13 10:46

8개 부처 협업으로 지역활력타운 10개소 조성
영월, 보은, 금산, 김제, 부안, 구례, 곡성, 영주, 상주, 사천 선정
생활체육시설,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8개 부처 18개 사업 통합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교육부(장관 이주호),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등 8개 부처는 2024년도 지역활력타운을 공모하고, 영월, 보은, 금산, 김제, 부안, 구례, 곡성, 영주, 상주, 사천 등 10개소를 지역활력타운으로 선정했다.

▴영월, 금산, 구례, 곡성은 대도시 은퇴자, 귀농·귀촌인을, ▴보은, 김제, 부안, 영주, 상주, 사천은 인근 산단과 첨단농장(스마트팜) 등 지역에서 일하는 신혼부부, 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특색 있고 품격 있는 주거환경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역활력타운은 은퇴자와 귀농·귀촌 청년층 등에게 주거, 생활 기반시설, 생활 서비스를 정부 부처가 통합 지원해 살기 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가 공모에 추가로 참여해 지원부처가 8개로 늘어났고, 지원사업도 전년도 10개에서 18개로 대폭 확대됐다.
 
지역활력타운으로 선정되면 지자체가 자율 선택한 부처별 연계 사업에 대한 국비와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른 인허가 특례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10개소는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춘 우수한 조건에 향후 조성될 생활 기반시설과 서비스를 더해 편의시설과 일자리 등을 갖춘 지역 대표 명품 마을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우 문관부 체육국장은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8개 중앙부처가 협업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대표 사례로, 문관부는 은퇴자, 귀농·귀촌 청년층 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부처 간 협업사업을 만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