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44호]2024-05-13 11:03

외국인 선호 한옥·도시민박 등 우수 서울스테이 20곳 선정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 브랜드 ‘서울스테이’ 숙소 중 우수 업소 공모‧선정
숙소 환경 개선에 주안점‧지난해보다 지원금 2.5배↑, 숙소환경 개선‧안전관리 등에 사용
5월 13일~5월 27일까지 모집, 지원금 외 SNS 등 연계 홍보 혜택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
서울시, “서울의 특징담은 고품격 숙박환경 조성해 해외관광객에게 인지도 높일 기회”
  
서울시가 외국인 대상 한옥 체험‧도시 민박 등 위생 및 안전관리, 고객서비스는 물론 서울만의 차별성을 담고 있는 우수 업소를 선정해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지원금을 지난해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고 상품 기획‧인테리어는 물론 안전관리‧홍보 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의 매력을 담은 우수한 숙박시설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5월 13일(월)부터 오는 27일(월)까지 ‘2024 우수 서울스테이’ 공개모집에 나선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시 소재 대체숙박업(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이 등록할 수 있는 숙박업 브랜드이다. 등록 숙소들은 번역, 홍보,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스테이 등록업소 중 20개소를 ‘우수 서울스테이’로 선정해 ▴숙소환경 개선(방역‧위생) ▴홍보 마케팅 등에 사용 가능한 지원금을 업소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숙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인이 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지난해보다 2.5배 늘어난 500만원으로 지원금을 대폭 늘렸다.

선정된 우수 서울스테이는 올해 10월 말까지 숙박상품 기획 및 인테리어 비용, 안전·위생 관리 및 유지비, 예약 시스템 및 플랫폼 정비,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출하고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우수 서울스테이’ 숙소는 지원금 외에도 ▴우수 서울스테이 상장 ▴운영자 대상 교류(네트워킹) ▴서울스테이 공식 누리소통망(SNS) 연계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숙소는 5월 13일(월)부터 오는 27일(월) 17시까지 구글폼(https://url.kr/iapd2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능 업종은 접수 마감일인 오는 27일(월)까지 서울스테이 숙소 등록을 완료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이다.

기존에 서울스테이로 등록하지 않은 대체 숙박업도 접수 마감일까지 서울스테이 신규 등록을 진행하면 우수 서울스테이에 지원할 수 있다. 서울스테이 누리집 숙소운영자(stay.visitseoul.net/cms)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필요 서류를 갖춰 ‘신규 숙소 등록’을 진행하면 된다.
 
‘우수 서울스테이’는 적격 서류 확인을 위한 1차 서류 평가 이후, 관광업계 전문가의 2차 현장 평가를 통하여 최종 결정된다. 총 20개를 선정하며 최종 결과는 오는 6월 28일(금) 서울스테이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1차 서류 평가에서는 우수 서울스테이 참가 신청서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2차 현장 평가는 서류 평가를 통과한 30개 내외 숙소를 숙박 및 관광업계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시설 및 위생·안전관리, 고객 서비스, 차별성, 업계 기여도 및 사업 추진 의지 총 5개 분야에 대하여 심사한다.
 
기타 자세한 신청 방법 및 선정 절차 등은 서울스테이 누리집(stay.visitseoul.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투숙할 수 있도록 화재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위생 관련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소음 관리 및 생활폐기물 배출 관리 등 주민 불편 예방 노력을 평가에 반영해 업계와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지역 밀착 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대체 숙박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우수한 서울 숙소를 선보여야 하는 시점”이라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이 깨끗하고 안전한 투숙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우수 서울스테이를 선발하고 지원하여 서울만의 고품격 숙박환경을 조성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