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45호]2024-05-24 12:05

정선군, 웰니스 관광으로 새로운 도약 추구

서울시관광협회 정선군 팸투어 참가자들이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치유 및 휴양으로 가족 관광객 및 외국관광객 유치 주력
서울시관광협회 회원사 초청 팸투어 통해 정선만의 웰니스관광 매력 소개
로미지안가든, 아리 아리리 공연, 정선 5일장, 가리왕산 케이블카 등 홍보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웰니스관광으로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 서울시관광협회 회원사 대표 등 17명을 초청해 정선 웰니스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
 

서울시관광협회 정선군 팸투어단 환영 만찬에서 주요 인사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김남숙 자전거연합협회 회장, 서은희 E의료관광협회 회장, 김영환 정선군 관광과장, 김용진 서울시관광협회 종합여행업위원회 위원장, 김명섭 서울시관광협회 국내여행업위원회 위원장, 유유방 모두투어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정선군은 지난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동안 진행된 정선 웰니스관광 팸투어에는 김용진 서울시관광협회 종합여행업위원회 위원장, 김명섭 서울시관광협회 국내여행업위원회 위원장, 서은희 E의료관광협회 회장, 김남숙 자전거연합협회 회장, 유유방 모두투어 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장미란 롯데관광 팀장, 전홍기 가고파여행사 대표이사 등 의료관광, 인바운드업계, 국내 여행사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서울시관광협회 정선군 팸투어단을 환영하는 만찬이 지난 5월 21일 하이원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정선 웰니스관광 팸투어단은 솔돌마을에 도착해 정선다움영농조합이 운영하는 치유밥상을 차리는 조리를 직접 체험하고 조리한 국과 반찬으로 점심 식사를 하는 이색 웰니스 체험을 했다.
 

서울시관광협회 정선군 팸투어 참가자들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 로미지안가든을 찾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근 들어 MZ세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나전역 카페를 찾아 현재도 운영되고 있는 나전역 내에서 차를 마시고 옛 무연탄을 나르던 역사를 돌이켜 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서태지가 나전역 플랫폼에서 CF를 촬영한 장소를 확인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김영환 정선군 관광과장이 서울시관광협회 정선군 팸투어단 환영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계올림픽을 치룬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정선군이 운영을 맡아 한시적으로 시범 운영을 하고 있는데 케이블카 상부에는 생태 탐방 데크로드가 설치돼 있어 사방으로 탁 트인 전경과 함께 자연적으로 웰빙이 되게 해 주고 있다.
 

 김용진 서울시관광협회 종합여행업위원회 위원장이 서울시관광협회 정선군 팸투어단 환영 만찬에서 답사를 하고 있다
 
강원랜드가 카지노 고객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건설한 하이원 리조트는 투숙객과 관광객을 위해 조향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향수를 만드는 조향 과정에 대한 이해와 직접 자신이 원하는 향을 기반으로 향수를 만들어 용기에 담아 가져 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준다.
 

정선군 솔돌마을 정선다움영농조합이 운영하는 치유밥상 조리를 직접 체험하는 서울시관광협회 정선군 팸투어단.
 
다음날에는 정선군의 새로운 웰니스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치유와 성찰의 숲’ 로미지안가든을 찾았다. 개인이 투자해서 운영하기에는 엄청난 규모인 10만 평 규모로 조성된 웰리스 공간이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이미지
 
23개의 힐링 테마 스팟과 몰입 걷기 명상을 할 수 있는 7개의 트래킹 코스가 있으며 금강송 산림욕장 ‘산림 치유’, 베고니아 하우스 ‘화훼 치유’, 지안아트홀 ‘음악 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정한 나를 찾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준다.
 

MZ세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나전역 카페를 찾은 뒤 서태지가 CF를 촬영한 장소를 만날 수 있다 
 
정선하면 2, 7일에 열리는 5일장인 정선아리랑시장 방문을 빼 놓을 수 없다.  주민들이 다양한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을 만 아니라 산나물떡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많아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특히 관광지 입장료를 내면 다시 돌려주는 정선 지역상품권으로 정선 5일장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는 기쁨이 두배이다.
 

 하이원 리조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조향 클래스에 참가한 서울시관광협회 정선군 팸투어단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정선 아리랑을 상설 공연을 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 무형문화재 1호인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뮤지컬 버전으로 새롭게 구현하여 장날을 맞이해 정선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이원 리조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조향 클래스의 향수의 원액들
 
군 단위의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뮤지컬 버전으로 공연을 한다는데 의구심을 가질 수 있겠지만 현대식 공연장인 아리랑센터의 규모와 열정적인 공연과 탄탄한 스토리에 관람객들은 모두 감탄을 자아낸다.
 

정선군의 웰니스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로미지안가든 초입에 위치한 안내 표지판
 
한편 정선 웰니스관광 팸투어 첫 날 만찬에는 김영환 정선군 관광과장과 직원들이 참석해 환영의 뜻을 전달했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선군은 자연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최근 들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우수 웰니스 관광명소에 로미지안가든을 3년째 선정하는 등 정선군은 치유와 휴양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관광자원이 많은 만큼 여행업계가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선군의 핫플레이스인 정선 5일장이 전국 각지의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2일과 7일 정선 장날만 공연이 진행되는 아리 아라리 뮤지컬 단원들의 열정적인 공연 모습
 
김용진 서울시관광협회 종합여행업위원회 위원장은 답사를 통해 “정선군이 웰니스관광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대해 공감한다”며 “팸투어 참가자 중 자전거연합협회 회장이 오는 8월 말 자전거 동호회 행사 개최지로 정선군으로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앞으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관광객들도 찾을 수 있는 정선 관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선군 아리랑센터에서 아리 아라리 공연이 끝난 뒤 포토존에서 출연진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서울시관광협회 정선군 팸투어단들 
 
정선 웰리스관광 팸투어단 환영 만찬은 선물 교환과 건배 등에 이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정선에서 임두종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