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47호]2024-06-03 10:46

​문화유산 가득한 인천 개항장으로 밤나들이 오세요!
2024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6월 및 10월 개최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의 의미를 전달하는 지역 상생형 야간축제인 ‘2024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이 오는 6월 8일~9일, 10월 19일~20일 총 2회, 4일에 걸쳐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인천 중구청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인천 중구청(청장 김정헌)이 주최하고,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하는 행사로,‘SINCE 1883, Heritage INCHEON’을 부제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지난 3년(2021~2023) 연속 국가유산청 지역문화 재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 및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으며, 국가유산청의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 대표 사업’으로도 선정되어 향후 3년간 국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지역 예술인의 자발적 참여로 개최하는 야행 프린지(Fringe)와 개항장 주민을 소개하는 사진 전시회를 신규로 선보이고, 국가유산진흥원과 협업하여 인천국제공항 여행자센터(Tourist Center)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야행 홍보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기후 문해력을 익히는 플로깅(환경 정화 활동), 에코 프렌즈(대중교통 이용), 에코스테이션(재활용품 활용 작품 활동) 등 친환경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인천e지 앱(인천 관광 앱) 스탬프투어,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도보 탐방, △아트 플리마켓, △야간 불빛 조형물 등 8야(夜)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9년차인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이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문화유산의 가치 전달 뿐만이 아니라, 주민 참여 기반의 지역 상생형 축제로 지속 성장하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