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37호]2021-04-21 11:48

서울관광재단-SK텔레콤, 안전 서울여행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내외 관광객 위한 지역별 안전지수 안내 서비스’ 제공키로
서울시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안전 정보 제공할 수 있게 돼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SK텔레콤과 지난 19일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지역별 안전지수 안내 서비스」를 통해 서울시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안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관광재단은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안전지수 제공 서비스(서비스명 SafeCaster)를 활용하여 서울시민 및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에서 코로나19, 재해, 전염병 등에 대한 예측 정보를 제공하면 서울관광재단에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다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이 서비스를 통해 서울 관광을 홍보하고, 관광객 맞춤형 상품·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향후 협력과 제휴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관광재단은 현재 관광정보센터, 관광안내소,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등 25곳에서 170여 명의 안내사들이 관광안내는 물론 각종 편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짓서울’(www.visitseoul.net) 서울관광 다국어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를 운영하여 관광시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정보센터 7개소, 관광안내소 9개소, 레드 엔젤이라고 불리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9개소 등 총 25개소에서 약 170명이 관광객과 직접 대면으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비짓서울은 서울시 공식 관광정보 홈페이지로써, 서울의 축제·행사정보부터 관광객 참여 이벤트, 서울 영상 콘텐츠, 명소, 추천 코스, 한류관광, 도보관광 등 차별화된 서울 관광정보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 러시아어, 말레이시아어 등 총 7개 언어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서울 관광정보센터, 안내소 및 비짓서울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지역별 안전지수 정보를 제공받아 사전에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안전한 여행지를 선택하는 등 안전까지 고려하여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오후에 A 쇼핑몰을 방문할 계획인데 비짓서울에서 지역별 안전 지수 정보를 확인해보니 해당 장소가 위험지역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하고 B 쇼핑몰로 방문 계획을 변경하거나, 관광안내소에서 식사 장소를 문의했는데 안내사가 안전 지수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한 식사 장소만 골라서 안내 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수한 서비스를 서울관광재단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의미가 크다.
 
이준호 서울관광재단 관광안내팀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SKT와 꾸준히 서울 관광객을 위한 안전 정보 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SafeCaster 서비스는 이용자 위치 정보와 주요 지역 별 유동 인구 밀집도, 택시 및 지하철의 이용도, 실시간 재난 알림 정보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전국 기반의 지역별/시간대별 안전지수 정보를 수치화 하여 제공한다.
 
※ 안전지수는 코로나19의 잠재적인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을 목적으로, 확진자 수와 관련이 높은 유동 인구나 택시/지하철의 수요 데이터 등을 함께 분석하여 산출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