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74호]2022-04-11 10:58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 태국과 대만 진출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태국과 대만에 자체 개발한 호텔·숙박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출시
태국과 대만 시작으로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전 세계 호스피탈리티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
국가별 언어 지원 및 세금 처리 시스템 연동 등 현지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해외 공략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테크 기업 ‘온다(ONDA)’가 호텔·숙박 산업에 최적화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온다’(대표 오현석)는 11일 자체 개발한 호텔·숙박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태국과 대만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온다’는 해외 진출 한 달 만에 태국과 대만의 여러 호텔 및 로컬 체인들과 온라인 부킹 솔루션(OBS), 숙박 관리 시스템(PMS), 한국 최대 규모의 부킹엔진(BE)의 현지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30개의 호텔 및 4,000여 개의 객실을 보유한 로컬 체인들과 추가적으로 서비스 계약을 논의하며 빠르게 현지 호텔과 리조트 업계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온다’의 솔루션을 이용 중인 해외 호텔들은 객실 판매의 효율성과 예약 관리의 편리함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내고 있으며, ‘온다’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한 구글호텔을 통해 별도의 수수료 없이 한국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기대감을 표했다.
 
향후 ‘온다’는 국가별 언어 지원과 세금 처리 시스템 연동 등 현지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내세워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국제 호텔테크놀로지포럼(iHTF)’에 참가, 유럽과 북미 지역의 글로벌 호텔 체인 공략에 시동을 걸며 전 세계 호스피탈리티 테크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찬민 ‘온다’ 글로벌사업팀장은 “해외 호스피탈리티시장은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과 노후화된 시스템 문제로 국내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 국가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호스피탈리티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온다’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 부킹 솔루션(OBS), 숙박상품판매중개(GDS), 호텔매니지먼트(HM)를 동시에 전개 중인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이다. 현재 야놀자, 여기어때, 네이버, 쿠팡, 11번가, 에어비앤비, 아고다,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등 34개 이상의 기업이 ‘온다’를 통해 판매 경로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