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92호]2022-11-16 11:28

관광 분야 축제와 다중 밀집 행사, 교육과 점검으로 안전 강화
문관부, 11~12월 관광 분야 안전관리 교육 및 현장 점검 집중 실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와 함께 문화관광축제, 관광 분야 다중 밀집 행사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1월부터 12월까지 집중적으로 관광 분야별 안전관리 지침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고 현장도 점검한다.

문관부는 오는 11월 28일(월),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문화관광축제 콘퍼런스’를 열고 문화관광축제를 담당하는 지자체와 축제기구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안전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축제 온라인 아카데미 과정도 지자체와 축제기구 담당자 대상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해 다중 밀집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축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2월 15일(목), 마이스(MICE) 관련 이해 관계자가 참가하는 한국마이스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해 마이스 행사 개최 시 안전 지침, 상황별 시나리오와 대처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별 주요 마이스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규정을 정비, 준수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아울러 문관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1월 17일(목)부터 지자체 야영장업 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야영장 안전관리 등 관련 제반 사항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지자체와 함께 오는 11월 18일(금)부터 12월 8일(목)까지 유원시설업, 관광숙박업 등 주요 다중 이용 관광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도 추진한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오는 11월 17일(목)부터 17개 지역관광협회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을 통해 각 협회 실시 사업의 안전 관련 소요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조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관리에 대한 협회별 현장 의견도 수렴한다.

문관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 분야별 안전 관련 지침을 활용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현장 점검으로 현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개선 사항을 도출해 이를 바탕으로 안전한 관광을 위한 민관협력 체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