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10호]2023-04-28 10:55

​서울시관광협회, 아시아·중동 문화 교류 위한 <살람 서울 페스티벌> 개최
 
오는 5월 3일 청계광장에서, 서울 관광시장 다변화 반영 문화 융합 볼거리 총망라
유지영, CHAM’S, 리슬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의 새로운 패션 분야 선보여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는 오는 5월 3일 청계광장에서 여러 국가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축제인 ‘살람 서울 페스티벌(Salam Seoul Festival)’을 개최하며, 서울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살람 서울 페스티벌’은 다문화 복합 행사로 패션, 아트, 푸드, 의료를 관광 하나로 묶어 우리나라 전통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문화를 융합하여 선보인다. 행사의 취지를 소개하는 VR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관광시장 다변화를 뜻하는 그라비티 공연과 모디스트 패션쇼가 동시 진행된다.
 
특히, 메인 행사인 패션쇼는 의류업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모디스트 패션을 국내 모디스트 디자이너 1호 최윤선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유지영, CHAM’S, 리슬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 각자의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아라베스크, 아랍레터링, 파키스탄 공예품 등 아시아·중동 전통 공예품을 볼 수 있으며, 중동 여행 시, 필수로 사와야 하는 대추야자 등의 해당 국가 전통 디저트도 함께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떡볶이와 소불고기 등의 할랄 한식을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의 입맛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살람 서울 스토어에서는 해외 스낵을 맛보고 그들의 언어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달고나 챌린지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부스에서는 의료관광으로 급부상 중인 한방 체험과 피부 나이를 측정할 수 있는 비건 화장품 체험, 무슬림 여성 관광객을 위한 히잡 퍼스널 컬러 체험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싱그러운 서울의 봄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현대백화점 포토존과 스탬프랠리 이벤트를 위한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살람 서울 페스티벌’은 ‘서울페스타 2023’과 연계해 한 곳에서 해외여행과 한국여행을 동시에 하는듯한 느낌을 자아낼 예정이다.
 
양무승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은 “관광산업은 문화복합산업으로 우리가 행하는 모든 문화 콘텐츠는 관광과 연결되어 있다. 우리 사회가 국제화되고 다변화되어 가면서 협회는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여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보여주는 첫 번째 신호탄이 될 것이다”라며, “패션, 아트, 푸드, 의료 등을 활용한 다국적 관광 콘텐츠를 청계광장 한곳에서 보여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의 이런 노력으로 비건, 무슬림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관광객이 서울을 행복하게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행사 개최 의도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