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11호]2023-05-25 10:42

​서울푸드 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들에게 비즈니스와 관광까지
 
서울푸드 2023, 한국관광공사와 ‘블레저 트래블’ 프로그램 진행
오는 29일부터 6월3일까지 6일간 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 대상 관광 프로그램 진행
‘광장시장’, ‘명동’, ‘청계천’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K-찜질방’, ‘K-술’ 체험 가능
  
국내 최대 및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3, 이하 서울푸드 2023)을 주최하는 코트라(사장 유정열)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함께 서울푸드에 참여한 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들을 위해 대한민국 서울과 경기도 곳곳을 방문할 수 있는 ‘블레저(Business and Leisure) 트래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월 25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블레저 트래블’ 프로그램은 ‘비즈니스’와 ‘레저’를 결합한 합성어인 ‘블레저’를 즐기는 출장인들을 위한 맞춤 관광상품으로 서울푸드2023에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참가한 해외 기업 및 바이어들에게 한국 관광의 기회를 제공해 한국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블레저 트래블’은 전시회장이 위치한 고양시 인기 관광지 또는 서울 명소를 방문하는 7개의 관광 프로그램으로, 전시회 전날인 오는 5월 29일(월)부터 전시회 종료 이튿날인 6월 3일(토)까지 매일 1회 또는 2회 운영된다. KOTRA가 프로그램 홍보와 현장 부스 운영을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해 진행된다.
 
먼저 첫째 날인 오는 5월 29일(월)에 진행하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 투어는 한국의 다양한 식음료와 전통 시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광장시장’을 비롯해 향 피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조계사’, 한국의 전통 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오설록티하우스 현대미술관점’에 방문한다.
 
이와 함께 이튿날엔 ‘첨단 모빌리티 기술 체험과 김치 담그기 체험의 만남’이 진행된다. 국내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방문해 미래형 모빌리티를 경험하며, 이후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인 ‘열무김치’ 담그기 체험과 함께 코리아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은 한국의 찜질방 문화는 셋째 날 경험할 수 있다. 오는 5월 31일(수) ‘마음껏 쇼핑하고 스파로 피로 풀기’ 투어 참석자들은 다양한 체험형 시설과 쇼핑센터를 갖춘 스타필드 고양에서 여유롭게 쇼핑하고, 찜질방 시설을 갖춘 아쿠아필드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
 
오는 6월 1일(목)에는 ‘고양 로컬 투어’를 콘셉트로 한국인처럼 일산호수공원에서 산책을 즐긴 후, 고양시의 시화 ‘장미’를 모티브로 한 장미 에이드 등 로컬푸드를 체험할 수 있다. 이어 다음날엔 ‘고양 가와지쌀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에서 한국의 농업 변천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가와지볍씨박물관’을 방문하고, 막걸리 장인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K-술’인 쌀막걸리를 시음해볼 수 있다.
 
마지막 날인 오는 6월 3일(토)에는 ‘하루 만에 알아보는 서울의 매력’ 투어를 통해 ▲청와대 ▲국립중앙박물관 ▲남산골 한옥마을 ▲명동 ▲청계천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또한 중국어 가이드와 함께하는 투어도 특별 운영되어 홍대거리, 성수동 카페거리 등 트렌디한 서울의 인기 명소를 선택해서 경험할 수 있다.
 
서울푸드 관계자는 “국내외 식품산업 트렌드와 비즈니스 확장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는 서울푸드에 참석하는 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들에게 전시회 참석 외에도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서울푸드를 통한 비즈니스 성과 외에도 대한민국의 매력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광활성화 효과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9개국, 1,316개 사가 2,515 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서울푸드 2023’은 오는 5월 30일(화) 개막해 6월 2일(금)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