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38호]2024-03-19 11:11

논산딸기축제, 3박사 떳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2024 논산딸기축제에 3명의 전문가가 축제를 견인하고 있어 화제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운데)와 박상구 사무국장, 서현민 관광축제팀장 모두 박사학위 소지자로 논산딸기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관광객들과 함께 하기 위한 축제의 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사학위 소지자로 관광객 위한 축제의 장 준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 선정 도약의 기회 맞아
오는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로 가는 징검다리축제로 육성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2024 논산딸기축제(3.21~24, 논산시민가족공원)에 3명의 전문가가 축제를 견인하고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논산딸기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박상구 사무국장, 서현민 관광축제팀장이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의 대표이사는 관광학박사로 건양대학교에서 30년간 교수로 재직하고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평가위원을 20년 동안 해온 베테랑으로 자천타천 축제부문 권위자다.
 
박상구 논산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딸기천적분야를 전공한 농학박사이다. 과거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논산딸기축제단장을 맞아 딸기축제를 5년간 이끌며 딸기축제의 격을 크게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논산청정딸기특구관을 성공적으로 확대, 기획하여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충남대학교 겸임교수,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장을 역임했으며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자문위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서현민 논산문화관광재단 관광축제팀장은 관광학박사로 축제 및 문화관광 기획 컨설팅 15년의 경력으로 주요 20개 대형 축제를 기획해 큰 성과를 올렸다. 그는 여행작가 저널리스트로 활약하며 한서대 및 건양사이버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축제 이벤트 분야 전문가다.
 

백성현 논산시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오른쪽)가 관계자들과 함께 딸기축제장 점검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늘려 지역민 참여 기획 확대
  
눈 앞으로 다가온 논산딸기축제를 앞두고 휴일인 지난 3월 17일 오후 이들 전문가 3명은 논산시민공원 딸기축제장을 찾아 분주하게 축제장 점검에 나섰다.
 
이들은 이번 논산딸기축제는 많은 부분에서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문화축제로의 전환을 위해 지역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또한 딸기를 형상화한 지오데식돔 축제장을 만들어 논산딸기축제 랜드마크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국내 최초 축제보안관제도를 도입하여 축제장 안전과 관광객 불편사항 해결 및 바가지 요금 근절을 막아 성공 축제의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축제를 지향하며 딸기 굿즈를 지역 공예인들과 개발해 판매하고 축제장내에 딸기나무 숲을 조성하여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초 축제보안관제도 도입, 바가지 요금 근절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오는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로 가는 징검다리축제로 모든 시민의 지혜를 모아 나가고 있다" 며 "특히 3명의 전문가에게 기대가 크다"고 격려했다.
 
논산딸기축제는 지난해 충청남도에서 선정하는 1시군 1품 축제에 1위로 예산 3억 원을 지원받았다. 특히 올해 초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의 예비축제에 선정되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이는 논산시가 전국 최대의 딸기 주산지로서의 전통성, 콘텐츠의 차별성 그리고 정체성을 인정받아 전국1,200여개의 축제 중에 20개의 예비축제에 신규로 선정되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