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43호]2024-05-03 10:27

부산시·부산관광공사, 수도권 전담 여행사 10개사와 업무협약 체결

부산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전담 여행사 10개 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위해 공모 통해 지역별 전문 여행사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전담 여행사 10개 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수도권 전담 여행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여행사로 중화권, 동남아, 중동, 구미주 관광객을 전문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대표 여행사들이다.
 
수도권 전담 여행사 10개사는 ▲보락국제여행사, ▲화은국제여행사, ▲정호여행사, ▲도도인터내셔널, ▲화창여행사, ▲아리수투어, ▲이투어리즘, ▲유에스여행, ▲하킴트래블코리아, ▲우리클럽관광개발 등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부산지역 숙박 2박 이상, 유료관광지 2개소 이상을 포함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 시 모객 인원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수도권 여행사는 모객 실적에 따라 최대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작년에는 이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5,437명을 부산에 유치했으며, 수도권으로 입국한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치하여, 관광지로서 부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협약식 후에는 수도권 전담 여행사와 협업할 수 있는 부산지역 호텔업계와의 간담회도 가졌는데, 권역별 대표 호텔(▲윈덤 그랜드 부산,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 ▲롯데호텔 부산, ▲부산 비즈니스호텔, ▲라마다앙코르 부산역호텔, ▲레이어스 호텔)이 참석하여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협의와 부산 관광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또한, 작년에 개소한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가 수도권 관광업계와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전담 여행사와의 협업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별 관광객의 취향에 맞는 부산 관광상품 개발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