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62호]2024-11-27 12:56

서울시관광협회 제27대 회장, 조태숙 영풍항공여행사 대표 당선

조태숙 제27대 회장 당선자가 박정록 회장권한대행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조태숙 후보 30표, 신중목 후보 24표 득표로 희비 엇갈려
정기 대의원총회 대의원 투표에서 조태숙 후보 4번째 도전 끝에 당선
 
조태숙 영풍항공여행사 대표이사가 제27대 서울시관광협회 회장 선거에서 4번째 도전 끝에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시관광협회(회장권한대행 박정록)는 11월 27일 더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2024년도 제3차 이사회 및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27대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김의재 임시의장이 선거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정기 대의원총회에는 대의원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호 1번 조태숙 후보와 기호 2번 신중목 후보가 1:1 경쟁을 펼쳤다. 대의원들은 여행업이 종합여행업위원회 8명, 국내외여행업위원회 8명, 국내여행업위원회 4명 등 총 20명, 관광식당업위원회가 18명, 서울시관광협회 지명 대의원 10명, 관광호텔업위원회 4명, 관광유람선업위원회 2명 등 총 54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가했다.
 

서울시관광협회 2024년도 제3차 이사회 및 정기 대의원총회 현장의 모습.
 
제27대 회장에 당선된 조태숙 회장은 오는 12월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조태숙 대표는 회장 당선 소감을 통해 “대의원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 입어 4번째 도전 끝에 당선을 하게 됐다”며 “대의원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서울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조직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관광협회 대의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27대 회장 선거에 앞서 진행된 2024년도 제3차 이사회 및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회장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협회는 위축되지 않고 건실한 운영을 해 왔다”며 “오늘 선출되는 제27대 집행부가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호 1번 조태숙 후보가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대의원 중 최연장자인 김의재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가 임시의장을 맡았고 김용진 코엔씨 대표이사가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공정한 선거를 진행했다.
 

기호 2번 신중목 후보가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김용진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에 들어가기 전에 조태숙 후보와 신중목 후보로부터 선거 결과에 승복한다는 각서를 받았다.
 
제27대 회장 후보 정견 발표에서 기호 1번 조태숙 영풍항공여행사 대표이사는 ▲소통과 화합/연간 팸투어 2~3회 실시 ▲외국인 채용을 위한 전용 라인 구축 ▲AI 기반 관광 콘텐츠 개발과 서울관광 플랫폼 구축 ▲디지털 테크 이용한 업무시스템 구축 ▲매월 서울 관광 멤버스 데이 개최 ▲민관 소통 창구 마련 ▲인력 수급, 인사, 노무, 재무 서비스 지원 ▲회원사 확대 통한 재정 확충 ▲사무처 직원 보람과 성장 지원 근무 환경 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AI시대를 선도할 여성 리더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회장권한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호 2번 신중목 ㈜코트파 대표이사는 영상물을 통한 회장 출마 의지와 공략 사항을 간략하게 대의원에게 제시한 뒤 ▲관광금융업 설립 ▲지역관광 활성화 위한 관광기금 입법화 추진 ▲인바운드 사업자 정책 지원 강화 ▲관광산업 수출산업 지정 노력 ▲관광업계 종사자 외국인 채용 허용 및 확대 추진▲관광업계 노벨상으로 각광 받는 관광대상 제정 ▲세계 관광의 날 관광 축제의 날로 확대 ▲업계 원로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원탁회의 구성 등의 8대 공약을 제시하며 관광업계 50년 노하우로 서울관광 100년을 위한 주춧돌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용진 선거관리위원장이 공정한 선거 진행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 및 정기 대의원총회에서는 의결 사항으로는 오는 2025년도 수입 및 지출 예산을 각각 7억9,702만 원을 편성한 원안을 의결했다.
 
또한 2024년도 결산 의결권의 이사회 위임 사항도 의결했다.

후보자 진영의 선거관리위원들이 공정한 선거를

대의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선거관리위원들과 협회 직원들이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관광협회의 의지를 담은 걸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