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월드 회원사 중국 노선 확대 전망 홍콩의 드래곤에어는 지난 13일 항공동맹체인 ‘원월드’에 새롭게 가입했다. 드래곤에어의 원월드 참여로 기존의 원월드 회원사들은 중국 내 노선을 확대하게 되어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는 물론 노선 증대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드래곤에어 관계자는 “원월드의 회원사가 된다는 것은 드래곤에어에 있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캐세이패시픽항공의 일원이 되면서 누리게 되는 또 하나의 혜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드래곤에어의 상용고객들은 원월드 제휴사 이용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과 보너스 항공권 신청이 가능하며 우수 고객의 경우 전 세계 4백여 항공사의 라운지 이용도 된다. 또한 원월드 회원사의 상용고객 역시 드래곤에어를 이용하면서 마일리지 적립과 보너스 항공권 신청의 혜택을 부여 받을 수가 있다. 드래곤에어의 회원사 가입으로 원월드가 운항하는 항공 노선 수는 15곳이 추가되며 이 가운데 12곳이 중국 내 주요 도시인 중경, 장사, 성도, 복주, 해구, 곤명, 계림, 영파, 남경, 심양, 삼아, 무한 등이다. 또 말레이지아 코타키나발루, 캄보디아 프놈펜, 태국 푸껫 등도 포함된다. 특히 캄보디아는 원월드가 처음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선이다. 현재 원월드 회원사로는 캐세이패시픽항공, 아메리칸항공, 영국항공, 콴타스항공, 이베리아항공, 란항공, 핀에어며 오는 2007년 초 일본항공, 말레브 헝가리안, 로얄 요르단항공 등이 가입을 앞두고 있다. 한편 홍콩 드래곤에어는 캐세이패시픽항공 그룹의 자회사로 전 세계 1백여개 도시에 운항을 하고 있다. 문의 02)3112-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