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95호]2009-01-16 08:48

비아레일, 프리바 서비스 제공

온전한 나만의 ‘비아레일’

비아레일이 특정 그룹의 고객만을 위한
 프리바 서비스를 선보인다.
비아레일의 어떤 열차를 선택하든
회의를 위한 특별한 좌석 배치와 시청각
 도구의 활용이 가능하며 엔터테인먼트
패키지도 요청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가 기대된다.
개인 혹은 친구들과 오붓하게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 비아레일캐나다가 제공하는 ‘프리바 서비스(PRIVA Service)’가 바로 그 주인공.

프리바 서비스는 개인, 단체, 회사 등을 대상으로 특정 그룹의 고객만을 위해 객차 한 칸 또는 열차를 통째로 빌릴 수 있는 전세열차 서비스를 뜻한다. 1만2천5백km가 넘는 비아레일의 모든 노선, 모든 열차를 선택할 수 있으며, 몇 시간 내의 짧은 여행이나 캐나다를 횡단하는 3일간의 일정에도 적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가 보다 매력적인 이유는 비아레일이 휴식과 여행 외에도 각종 회의와 특별한 행사를 가능케 하는 다양한 시청각 도구를 갖추고 있기 때문. DVD와 비디오 플레이어, 파워포인트 시연을 위한 디스플레이 스크린 등 최신 기술의 오디오 시스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시청각 도구들은 모든 비아레일의 기차에 설치돼 있으며 코리더 구간에서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도 가능하다.

좌석 등급에 따라 제공되는 메뉴 또한 다양하다. ‘컴포트 카(Comfort car)’를 이용할 경우 음료나 음식은 따로 구매해야 하지만 ‘컴포트 플러스(Comfort plus car)’를 선택한다면 좌석으로 샐러드와 식사, 디저트, 차와 커피가 배달돼 단체 손님들에게 경제적이다. 컴포트 플러스 카는 최대 64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비아 원 카(VIA 1 car)’는 좀 더 넓은 휴식공간과 차별화된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56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저녁식사의 경우 식전 음료,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와인, 식후 가벼운 술 한 잔까지 서비스된다. 이 밖에도 사교클럽을 연상케 하는 호화 열차 ‘글렌프레이저(Glenfraser car)’는 카페 테이블, 안락의자, 우아한 분위기의 바, 시원한 통 유리창 등을 구비하고 있다. 5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이들은 음악 및 영화 감상, 독서 등 편안한 휴식시간을 보내게 된다.

열차 시간표 및 여행예약, 프리바 시비스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viarail.ca/priva) 또는 전화(1-888-842-7245)를 통해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