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5호]2009-06-19 13:48

하나투어, 초저가 상품 브랜드 ‘웹투어’ 공개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 판매점에는 새로운 기회 제공

하나투어(사장 권희석)가 기존 영업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적절히 활용해, 초저가여행 브랜드 ‘웹투어’를 탄생시켰다.

하나투어는 지난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웹투어’를 통해 초저가 여행상품의 판매를 양성화하는 동시에 고객에게는 다양한 여행상품의 선택기회를, 판매점에는 새로운 판매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초저가 브랜드 ‘웹투어’와 하나투어그룹사의 자회사 웹투어(주)는 구분되어 운영되고, 웹투어(주)는 ‘웹투어’를 판매하는 대리점 중 하나가 된다”며 “대리점 고객이 실수로 웹투어(주)로 예약을 한 경우에는 대리점으로 예약을 넘겨줘서 대리점 영업권을 철저히 보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투어는 ‘웹투어’가 기존 판매점에 판매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고 운영되던 AD투어 등의 초저가 상품을 양성화하고, 이들 상품의 판매에 따른 하나투어의 브랜드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 AD투어 등에서는 판매점에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았지만 향후 ‘웹투어’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 판매점은 5%의 수수료를 지급받게 된다.

또 하나투어 브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공항미팅에서부터 현지 행사까지 하나투어와는 별도로 행사가 진행될 방침이다.

웹투어 브랜드 상품은 전세기와 특가노선, 부진판매 노선을 우선 이용하고, 3성급 이하 등급의 호텔을 사용한다. 일정 중 인솔자를 동반하지 않으며 최소 출발 인원 등의 조건을 강화하고, 팁을 불포함 하는 등 가격을 최저가로 낮추어 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