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6호]2009-06-26 11:07

한국-세이셸, 경제기술협력협정 체결

양국 간 경제ㆍ자원ㆍ관광 교류 활발 기대

한국과 세이셸 양국이 보다 활발한 교류를 위해 경제기
술협력협정을 지난 15일 체결했다. 사진 왼쪽 필립 르갈
대사(Ambassador Philippe Le Gall) 세이셸 대사.
한국과 세이셸공화국이 지난 15일 외교통상부에서 경제기술협력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체결을 위해 중국 주재 필립 르갈 대사(Ambassador Philippe Le Gall)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방한했다.

세이셸은 11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양의 섬나라로 우리나라 면적의 20배에 달하는 넓은 영해를 가지고 있다. 지구상에 남아 있는 ‘최후의 낙원’이라 불리며 유럽 및 중동 부호와 귀족들이 주로 찾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현재는 아프리카 및 유럽 국가들과의 외교 네트워크가 비교적 잘 형성돼 있다. 때문에 세이셸과의 우호를 기반으로 향후 아프리카의 큰 시장에 진출하는 전진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낼 것으로 보인다.

정동창 주한 세이셸 명예영사는 “이번 경제기술협력 협정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와 세이셸은 자원, 교역, 투자, 관광, 기술, 교육 등 전 부문에 걸쳐 더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양국의 우호 증진과 상호 발전을 위한 걸음을 한 보 더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02)6399-6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