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34호]2009-11-13 14:02

2010 최고의 여행지 ‘서호주’

론니 플래닛, 서호주 남부 지역 선정

세계적인 여행 안내서 ‘론니 플래닛(Lonely Planet)’이 전 세계 여행지를 대상으로 발표한 ‘2010년 최고의 여행지 10곳’에 서호주 남부지역이 선정됐다.

론니 플리닛의 ‘최고 여행지’는 매년 전 세계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해 현지 일정, 현지 추천 경험 등을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의 휴가지 선택에 도움을 줘 왔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서호주 남서부 지역은 40m 이상의 거목들이 늘어선 ‘거인들의 계곡’과 한국 영화 ‘10억’의 배경으로 나왔던 해변, 전 세계 서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마가렛 리버’를 비롯해 레스토랑, 리조트 등 다양한 매력이 펼쳐져 있어 호주에서는 물론 해외의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다.

리즈 콘스터블 서호주 관광장관은 “이번에 론니 플래닛이 선정한 최고의 여행지 10곳 중에 호주에서는 유일하게 서호주의 남서부 지역이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서호주의 남서부 지역은 물론 서호주 전역에 대한 홍보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손병언 서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현재 한국에서도 이러한 서호주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선보이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서호주를 방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론니 플래닛에 실린 서호주에서의 추천일정은 ‘번부리에서 돌고래와 수영하기’ ‘1000㎞에 이르는 비불만 트랙에서 일출 감상하기’ ‘난업에서 카누타기’ ‘서호주 남서부 지역의 미각 여행’ ‘펨버튼 60m 글로체스터 나무 오리기’ 등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