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1호]2010-01-07 14:43

대한항공 타고 환상의 허니문 떠난다!

오는 4월25일부터 몰디브에 직항 전세기 운영

대한항공은 오는 4월25일부터 6월4일까지 몰디브에 주 4회 총 24편의 직항 전세기를 국내 최초로 운항한다.

대한항공의 직항 전세기는 오전 9시경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30분 경 몰디브 말레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비행시간은 종전보다 대폭 단축된 9시간이다.

지금까지 몰디브로 여행하기 위해서는 싱가포르 등에서 비행기를 갈아 타는 시간을 포함해 총 15시간 이상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대한항공의 전세기 운영으로 이 같은 고객들의 불편은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시간 단축 외에도 환승 호텔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마일리지 적립 및 출발 당일 몰디브 관광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이점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대한항공은 몰디브 직항 전세기에 주된 이용 고객이 허니문 수요일 것을 감안하여 항공기 좌석 배열이 짝수 단위로 구성된 A330을 투입하고 기내에서 허니문 케이크 제공 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몰디브 관광지의 숙박 시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리조트 형태로 이뤄져 있어 이번 전세기 운항은 허니문 수요뿐 아니라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이라며 “최초로 운항되는 몰디브 직항편이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추후 정기편 취항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