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1호]2010-01-07 14:43

이스타항공, 쿠칭 노선 국제선 첫 취항

이스타항공(대표이사 양해구)은 지난 2009년 12월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쿠칭 간 첫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동 노선에는 이스타항공의 B737-700(HL8204) 제트여객기가 투입된다.

운항 스케줄은 오후 7시30분 인천 출발 현지 시간 밤 12시50분 쿠칭 도착이며 복편은 새벽 1시50분 쿠칭 출발 오전 9시 인천 도착이다. 이스타항공은 동 노선에서 오는 11일까지 화ㆍ목요일에 출발하는 왕복 6회 부정기 운항을 진행하며 추후 시장 상황과 수요에 따라 올 상반기 정기노선 취항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상직 이스타항공그룹 회장은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한 쿠칭 노선과 오는 10일 운항 예정인 삿포르 노선 등 국내선을 넘어 국제선에서도 이스타만의 신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사라왁주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천혜의 원시관광자원 보유지로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연간 300만명의 정글 트레킹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과거 영국령으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탓에 최근 들어 한국의 어학연수 목적지로도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