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71호]2010-08-12 13:18

대한항공, 시베리아 여행의 백미 바이칼 호수로 떠나자!

이르쿠츠크 직항 전세기 주2회 운항

웅장한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러시아 바이칼 호수를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오는 22일부터 10월29일까지 ‘시베리아의 진주’ 바이칼 호수로 유명한 러시아 이르쿠츠크로 주 2회(총 20회) 직항 전세기를 투입한다.

총 145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운항되는 이르쿠츠크행 전세기는 매주 목ㆍ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오후 08시05분 인천 출발 현지 시각 익일 새벽 00시15분 현지 도착이다. 복편은 현지 시각 월ㆍ금요일 새벽 02시30분 이르쿠츠크 출발 당일 한국시간 오전 6시 인천 도착이다.

러시아와 몽골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이르쿠츠크는 동시베리아 최대의 도시로 경제 및 문화의 중심지이자 바이칼 호수 관광의 기점으로, 시베리아 철도의 주요 역 가운데 하나다.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톡을 잇는 총 9,446km의 시베리아 열차 구간 중 바이칼 호수를 볼 수 있는 이르쿠츠크 주변은 여행객들이 추천하는 가장 아름다운 코스다.

특히 ‘풍요로운 호수’의 의미를 지닌 바이칼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민물 호수로 마치 큰 바다와 같은 크기를 지니고 있다. 여름철은 야생의 바이칼 호수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로써 호수 주변은 15~18도 정도로 상쾌한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