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수-순천 1박2일 워크숍 성료

새 단장한 스페셜리스트 설명회 가져

이번 행사에 참가한 직원들이 남해 독일마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질랜드관광청 한국지사(대표 권희정)가 지난 12월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 워크숍을 성료했다.

이번 워크숍은 남해와 여수, 순천 지역의 명소를 관광하고 지역별미를 맛보는 등 활동 중심의 행사로 진행됐다.
권희정 뉴질랜드관광청 지사장과 장소라대리를 비롯해 ▲블루여행사 ▲보물섬투어 ▲에주투어 ▲세계로여행사 ▲한진관광 ▲투어쿡 ▲푸른여행사 ▲하나투어 ▲혜초여행사 ▲하이스트여행사 ▲인터파크투어 ▲호뉴투어 ▲위드트레블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노랑풍선 총16개 여행사 직원이 함께했다.

이번 워크숍의 일정 중 가장 중요한 행사는 변경된 뉴질랜드관광청의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이었다. 첫날 오후 일정이 끝나고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본격적인 스페셜리스트 교육이 시작됐다.

뉴질랜드관광청 워크숍에 참가한 16개 여행사 직원들이 새롭게 바뀐 100% 퓨어 뉴질랜드 스페셜리스트 온라인 모듈을 체험하고 있다. 새롭게 개편된 모듈은 10개로 한 모듈 당 20개의 문제로 구성됐다.

기존 키위 스페셜리스트 갱신 시 10개의 온라인 모듈을 모두 재이수하는 것에서 2년 후 2개의 온라인 모듈만 더 이수하면 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100% 퓨어 뉴질랜드 스페셜리스트가 되면 새롭게 준비되는 스타터팩을 받게 된다.

100% 퓨어 뉴질랜드 스페셜리스트가 되려면 10개의 온라인모듈을 이수하고 뉴질랜드관광청이 주최하는 트레이닝 참가, 뉴질랜드 1회 이상 방문의 조건이 있다. 스페셜리스트가 된 후에도 2년마다 2개의 새로운 모듈을 이수하고 뉴질랜드 관광청의 트레이닝에 참여해야 한다. 발표 후에는 조정 중인 모듈을 여행사 직원들이 직접 체험해보며 모듈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이밖에도 워크숍 첫 날에는 남해지역 별미인 죽방멸치요리를 맛보고 독일 교포들의 정착지로 전통 독일 양식 주택이 멋스러운 독일마을을 관람했다. 이어 이순신영상관에서는 벽면과 지붕 전체가 스크린인 영상관에서 노량해전을 입체 영상으로 관람했다. 둘째 날에는 순천만에서의 가벼운 트래킹과 광양불고기 식사를 끝으로 1박2일의 워크숍을 마쳤다.

취재협조 및 문의=뉴질랜드관광청 한국지사 (02-3210-1107/www.newzealand.com)
여수 히든베이호텔=강다영기자 titnews@chol.com

권희정 뉴질랜드관광청 한국지사장

“도약하는 뉴질랜드관광청 지켜봐주세요”

올해 초 캠퍼밴 여행을 통한 워크숍을 진행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이번 행사 역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연말파티 느낌의 워크숍이 되었길 바란다. 올해는 작년 뉴질랜드 지진의 여파로 주춤한 시장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대리점에 집중 프로모션을 했었다. 내년에도 이 같은 판매촉진을 바탕으로 꾸준한 온라인 프로모션과 각 여행사의 특징에 맞는 마케팅 및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는 하나투어, 모두투어와 함께 버스 30개 노선과 지하철에 뉴질랜드상품 부착광고를 할 예정이다. 이미 12월부터 몇 개 버스노선에 광고가 시행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트래블 미션 같은 대형행사를 개최해 뉴질랜드 시장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그룹사인 16개 여행사와 함께 개별여행객과 그룹여행객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할 예정이다.

장소라 뉴질랜드관광청 한국지사 대리

새로운 100% 퓨어 뉴질랜드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이 내년 3월 정식 론칭한다. 그러나 현재 키위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으로도 먼저 시작할 수 있으며, 내년 3월 이후 자동으로 이전 된다. 새로 바뀐 스페셜리스트 교육 이수는 지역별로 나뉜 열 개의 모듈을 모두 이수해야 한다. 한 개 모듈 당 20개의 문제로 구성됐고 이수할 때는 30분에서 45분 정도가 소요된다.

스페셜리스트가 되면 수료증이 발급되고 트레이닝과 팸투어에 우선 초청된다. 또 100% 퓨어 뉴질랜드 스페셜리스트 로고를 명함이나 자체 제작물에 사용할 수 있다.

뉴질랜드관광청 홈페이지에 우선 등록되며 스페셜리스트 로고 첨부가 가능해 인증된 회사와 직원임을 증명할 수 있다. 100% 퓨어 뉴질랜드 스페셜리스트 수료는 뉴질랜드에 대한 폭넓은 지식으로 상품 개발과 판매에 도움이 될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