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81호]2012-12-14 10:36

[현지취재]중국국제관광교역전(CITM2012) (下)


“중국의 호텔·리조트가 궁금하세요?”

중국의 다양한 호텔·리조트 업체들이 참여한 CITM 제5관 전경.

올해 중국국제관광전에는 중국 각 지역, 해외 지역의 관광청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행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열띤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호텔, 리조트 역시 마찬가지. 우리에게 잘 알려진 국제적인 브랜드에서 중국 자체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참가했다.

한국과 중국은 가까이에 위치해 여러 방면에서 교류가 활발한 만큼 호텔, 리조트 관계자 역시 한국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베이징과 시안 등 한국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지역에서는 비즈니스 고객의 높은 활용도를 강조했다. 또한 한국어가 가능한 조선족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 등 한국인이용객을 위한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취재협조 및 문의=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02-773-0687/www.visitchina.or.kr)

상하이=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




 

Vivien Dai - Holiday Inn Chengdu Oriental Plaza 세일즈&마케팅 디렉터

“위치·시설·음식 3박자를 갖춘 호텔”

홀리데이인 청두 오리엔탈 프라자는 올해 3월 오픈했다. 비즈니스, 레저 여행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호텔로 청두의 금융중심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청두국제공항에서 차로 30분 거리이고 청두 지하철 2호선역이 가까워 주변 관광지로의 이동이 쉽다. 또한 Yanshikou, Chun Xi Lu 쇼핑거리에서 차로 5분이면 도착해 관광을 하기에도 최적이다. Superior Room, Deluxe Room, Executive Room, Suites 등 총 336개 객실을 보유했다.

각각의 룸마다 초고속 브로드밴드 인터넷과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폴리에스테르, 메밀, 결명자, 찻잎, 국화, 항알러지 등 베개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를 준비하고 소음을 방지하는 이중유리창 등을 갖춰 호텔 이용객의 숙면이 가능하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벤트나 미팅을 위한 Ginko Ballroom를 비롯해 3개의 룸을 갖췄다. 전문 이벤트 서비스 팀이 와이파이/케이블모뎀, 오디오시스템, 동시통역 등 이용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로비라운지, 카페C, 티엔푸 중식당 등 레스토랑과 바에서 제공하는 음식과 음료는 모두 엄선한 재료를 사용하며 차별화된 맛을 느낄 수 있다.

올 3월 오픈이후 호텔 이용객의 대부분은 중국인이다. 하지만 패키지여행을 중심으로 한국인여행객 역시 방문하는 추세이다. 아직 5% 정도의 낮은 수준이지만 이곳만의 특별한 장점을 경험해 보는 한국인방문객들이 늘기를 기대한다.  (www.holidayinn.com.cn)


 

David Zhang- Changbaishan International Resort 세일즈&마케팅 디렉터

“아시아 최고의 스키 리조트를 즐기세요”

장백산 인터내셔널 리조트는 Holiday Inn Resort Changbaishan과 Holiday Inn Changbaishan Suites로 2개의 브랜드로 나뉜다. 여름에는 골프, 하이킹, 래프팅과 겨울에는 스키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나 가족여행객에게 최적인 리조트이다. 특히 스키장의 경우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43개의 코스를 갖췄다. 올해는 11월30일 오픈한다. 2개 리조트를 합쳐 603개의 객실을 보유했으며 모든 객실에서 산 또는 호수를 바라볼 수 있다. Holiday Inn Changbaishan Suites의 경우 아파트먼트 스타일의 키친을 갖춘 가족형 리조트이다. 모든 객실에서 초고속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며 IDD(International Direct Dialing,국제 직통 전화) & DDD(Direct Distance Dialing, 장거리 직통 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iPod Station도 구비했다.

장백산은 한국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산으로 방문객 역시 많다. 특히 가족여행객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에 위치한 유명 스키 리조트에서 직접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또한 한국인 직원이 상주해 리셉션 데스크에서부터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투어와 함께 리조트 상품을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www.holidayinn.com.cn)




Jason Wang - Best Western Bestway Hotel Xian 마케팅 디렉터

 



“한국 비즈니스방문객 이용률 최고”

베스트 웨스턴 베스트웨이 호텔 시안은 시안 하이테크 산업 개발 존에 위치해 주변에 국내외 기업들이 즐비해있다. 때문에 비즈니스이용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산업단지에 위치한 만큼 공항, 기차역 등 교통이 편리하다. 시안의 중심지에 자리해 쇼핑센터, 당 왕조 등 주요 역사 유적지 등이 근거리에 있어 여행하기에 어려움이 없다. 4성급 비즈니스호텔로 108개 Superior Room, 79개 Deluxe Room, 6개 Family Room, 52개 Executive Room, 4개 Executive Suites 등 총 249개 객실을 갖췄다. 비즈니스이용객들이 많은 만큼 이들이 이용하기 좋은 회의시설을 갖췄다. 80명부터 각각 110명, 150명까지 수용 가능한 회의실을 보유했다.

호텔이용객의 대부분은 타이완과 한국방문객이 차지하고 있다. 한국인의 경우 시안 하이테크 산업 개발 존에 삼성R&D센터가 위치해 있어 삼성에서 비즈니스를 위해 방문하는 이용객의 경우 주로 이곳 호텔을 이용하고 있다. 시안의 골프코스가 유명해 골프여행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이들도 많다. 한국인은 아니지만 조선족 직원이 있어 한국방문객에게 여행가이드 등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한국음식 레스토랑 역시 갖추고 있다. (www.bestwestern.net.cn)



Kevin Goh - Ascott China East China & South China 지역 제너럴 매니저

 

“중국 전 지역을 아우르는 레지던스 호텔”

Ascott Limited는 Ascott, Citadine, Somerset 등 3개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홍콩, 마카오를 포함해 전체 17개 지역에 8,000개 객실, 43개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Ascott Raffles City Hangzhou(151객실), Ascott On The Bund Shanghai(141객실), Ascott International Plaza Suzhou(178객실), Somerset Wangjing Beijing(187객실), Ascott M-city Foshan(186객실), Ascott Guangzhou IFC(314객실), Somerset Victoria Park Hongkong(71객실), Ascott financial City Chengdu(181객실), Somerset Gaoxin Xian(233객실) 등이 새롭게 오픈을 앞두고 있어 중국 어디에서든지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Ascott 브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레지던스 호텔인만큼 전체 이용객의 80%가 비즈니스 목적으로 방문한 이들이다.

한국인은 전체 이용객 중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기업의 지사가 많이 있는 베이징, 시안 지역의 경우 한국인이용객이 많다.

또한 광저우 지역의 경우 한국정부의 관계자들이 2~3개월 장기간으로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한국인이용객을 위해서 요청이 있을 경우 한국음식을 마련하고 있다. 베이징과 시안 지역의 경우 호텔 리셉셔니스트로 조선족 직원이 상주해 언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Somerset Palace Seoul과 서로 협력해 한국인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www.ascottchina.com)


 

Maggie Xia - Crowne Plaza Resort Xishuangbanna 세일즈 어시스턴트 디렉터

“2013년 4월 오픈, FIT MICE 주력”

크라운 프라자 시슈앙반나는 내년 4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윈난성 서남부 징홍시에 위치했다. 시슈앙반나국제공항에서 차로 20분 거리이다. 46개 스위트를 포함한 520개의 객실을 갖췄다. 특히 다이(Dai)왕실 스타일로 꾸며진 인테리어 디자인이 독특하다.

모든 룸에는 넓은 발코니가 있어 열대의 아름다운 정원을 바라볼 수 있다. 객실내 휴식과 업무 공간을 분리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중국식, 서양식, 태국식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호텔 디자인의 바탕이 된 다이식 레스토랑을 갖춰 다양한 음식을 제공한다. 탁구, 당구, 요가와 태극권 등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를 마련했으며 실내수영장뿐만 아니라 실외 대형수영장을 갖춰 열대우림속에 있는 듯한 색다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면적 1500제곱미터, 천명이상 수용가능한 대형연회실뿐만 아니라 6개의 미팅룸을 갖춰 어떠한 종류의 회의 진행이 가능하다.

시슈앙반나 지역은 태국과 라오스 등과 가까운데다 평균 21도로 날씨가 좋다. 이러한 좋은 환경을 바탕으로 내년 본격 오픈을 맞아 FIT, MICE 이용객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인들에게 윈남성의 리지앙, 쿤밍 외에 아직까지 시슈앙나는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다. 게다가 시슈앙반나 지역으로 오는 항공편이 많지 않아 마케팅이 쉽지 않지만 FIT, MICE에 주력하며 점점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www.crowneplaza.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