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83호]2015-03-20 17:23

[People Inside] 오형수/ 김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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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오형수 - K-Travel 아카데미 대표강사


 
“경력 단절 여성 주저 말고 다시 도전하라!”
 
현지 가이드 및 교육 전문가, 인재개발 팀장, 고등학생 및 취업 대비반 선생님, 칼럼니스트까지. 오형수 K-Travel 아카데미 대표 강사를 수식하는 말은 이처럼 넘쳐나지만 정작 오 대표는 ‘여행업 강사’라는 닉네임이 가장 좋다고 스스럼없이 말한다.

하나투어와 여행박사 등 국내 굴지의 여행기업에서 직원 교육, 가이드 교육, 인재개발, 경영 관리 등을 담당했던 오형수 강사는 지난 2014년부터 여행업 전문 교육 양성기관 K-Travel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활동 중이다. 과거에 비해 더 다양한 현장에서 예비 여행인들과 만나고 있는 그는 올 4월부터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서울특별시 산하 서부여성발전센터(소장 백인화)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의 성공적인 (여행업)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훈련 교육에 나서는 것.

오형수 강사는 “’여행상담오퍼레이터과정’은 출산 및 육아 등의 문제로 직장을 떠난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재취업과 경제적인 자립을 위해 여행사 상담오퍼레이터로 취업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여행업 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현장에서 익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한 “직무소양이나 이론적인 배경 뿐 아니라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항공CSR과 여행사 실습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본 교육은 오는 4월 9부터 6월 17일까지 약 200시간 동안 진행된다. 총 24명 선발 예정으로 참가신청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은 오는 3월 31일까지 구비서류를 지참해 서부여성발전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4월 7일 면접 전형 후 발표할 예정이며 수강료 10만 원은 취업 시 전액 환급된다.
문의 02)2607-8791~4.
 

김수환 - 캐나다 알버타주관광청 한국사무소 과장

 

“올 여름 캘거리 전세기로 분위기 상승”
 
 로키의 고장 캐나다 알버타주가 뜨거운 인기 몰이에 나선다. 알버타주관광청 한국사무소 측에 따르면 올 여름 대한항공이 총 세 차례 전세기를 투입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는 것. 천혜의 자연 환경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산재한 알버타주가 올 여름 여행시장의 강자를 예고하고 나섰다.

김수환 한국사무소 과장은 “캐나다를 찾는 여행객이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 패키지는 물론 개별여행객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어 더욱 고무적”이라며 “대한항공의 전세기 투입에 힘입어 한진관광이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상품 판매를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여행객 수는 물론 한국인 체류일수 증가 등을 도모할 것”이라고 계획을 말했다.

이번 전세기는 오는 7월 24일, 7월 29일, 8월 3일 각각 출발한다. 인천-캘거리 구간에는 에어버스 330 기종이 투입된다. 일등석 6석, 비즈니스석 24석, 일반석 188석 규모다.
한진관광은 인천-캘거리-밴프-아이스필드/재스퍼-요호-레이크루이스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2개의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온오프라인 광고를 통한 판촉에 주력하고 있다. 3,4월 중 예약고객 1인에게는 20만 원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김수환 과장은 “마케팅 방향은 TV지원과 이슈 창출로 잡고 있다. TV 프로그램 후원 및 제작 지원은 방영 후에도 구전효과가 생각보다 크고 이미지도 자주 노출돼 예비 여행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며 “다른 지역이 후원한 여행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모니터링 하는데 방영되는 시기나 사회 분위기 그리고 스토리가 인기에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여러 방송사와 논의하며 알버타 주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스토리와 콘텐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