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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
   
 
KRT여행사는 1999년 창립한 중견여행사로 방송인 겸 가수 은지원을 전속 모델로 기용한 ‘여행바보’ CF를 통해 고객 저변을 확대해 가고 있는 여행사다. 그동안 ‘전문가가 만드는 경제적인 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실속 있고 알찬 일정의 상품을 제시해 왔지만 최근, 실속은 물론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여행자의 욕구를 반영한 상품을 통해 KRT만의 차별화된 영역을 꾸려나가는 중이다.

KRT의 마케팅을 맡고 있는 김지현 주임은 “KRT의 주력 지역은 아무래도 괌, 사이판과 유럽이다. 특히 유럽의 경우 최근 유럽여행이 대중화 되고 수요가 많아지면서 전사적으로 집중하는 추세”라며 “KRT의 유럽 팀 인원은 약 50명 내외로 전체 인원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해에는 유럽 팀만 공채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유럽 팀은 규모만큼 다양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 출시한 남유럽 상품은 유명관광지와 성지순례 코스를 함께 탐방할 수 있는 독특한 상품이다. ‘루르드의 기적’과 ‘파티마의 믿음’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출시된 남유럽 상품은 남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 최근 각광받는 유럽여행지를 모두 여행하는 일정으로 두 가지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주임은 “최근에는 특수지역 상품 브랜드인 ‘콜럼버스 新여행’을 재 론칭했다. 오직 KRT에만 있는 특색 있는 상품으로 KRT의 강점인 유럽 상품과 함께 KRT 대표 상품으로 적극 프로모션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카페드유럽의 임재훈 차장은 유럽만 10년 이상 담당해온 유럽 전문가다. 10년 넘게 유럽 전지역 FIT 고객을 상대하며 쌓은 노하우와 지식은 고스란히 카페드유럽만의 특화된 여행서비스로 승화됐다. 최근에는 새로운 스타일의 크로아티아 여행상품을 출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임재훈 차장은 “카페드유럽은 전통적으로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이 강세인 여행사다. 그러나 최근 서유럽지역뿐만 아니라 유럽 각지로 여행수요가 분산되고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페인, 터키, 크로아티아 등에도 주력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크로아티아의 경우 아드리안 해를 배경으로 한 크로아티아 요트투어를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로아티아 요트 상품은 6월부터 9월까지 단 10회(6월 4일, 11일, 7월 2일, 23일, 30일, 8월 6일, 20일, 9월 10일, 17일, 24일) 출발하는 요트 3박 포함 6박 9일 일정이다.

임 차장은 “크로아티아 요트 상품이 특별한 이유는 국내최초 출시이기도 하지만 낮에는 럭셔리 요트 위에서 아드리아 해의 여유를 즐기고 밤에는 흐바르 섬 카르페 디엠(Carpe diem)에서의 클럽 파티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상세 일정을 살펴보면 요트를 타고 다니며 크로아티아 주변 섬에서 육지관광을 즐기거나 요트에 머물며 다이빙, 자유수영 및 자유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6일째 저녁에는 아드리안 해 한 가운데서 선상파티타임이 펼쳐져 젊음을 마음껏 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페드유럽은 요트투어 외에도 무료 이스탄불 시티투어, 그리스 가이드북 무료 배포 등의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