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38호]2016-05-23 08:52

2016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라!’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10번째 생일잔치 치러
6월 9일부터 킨텍스에서 개최 이색 콘텐츠 보강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주최하는 ‘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HANATOUR International Travel Show 2016)’가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소재 킨텍스 제2전시장(7, 8, 10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특별히 개최 10회째를 맞아 지난해보다 박람회 현장 및 규모를 키웠고 볼거리와 즐길거리의 다양화를 강조했다. 업계의 피드백을 고려해 B2B 행사 또한 확대했으며 여행박람회 현장에서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콘텐츠 확보에 주력했다. 행사 개최에 앞서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의 주요 특징과 경쟁력 등을 미리 취재했다.
취재협조 및 사진제공=하나투어(www.hanatour.com)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전 세계 항공사, 관광청, 여행사 등 1,100여 개 부스 참가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여행관련 각종 정보와 풍부한 볼거리, 즐길거리, 상품 등이 가득한 국내 최대 규모 여행 축제다. 올해는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킨텍스 3개 홀 35,818㎡에 이르는 전시공간에 전 세계 유명호텔과 리조트, 항공사, 면세점, 관광청 등 국내외 관광·문화 관련 주요업체들이 총 1,100여 개 부스 형태로 참가한다.

박람회 현장은 7개 지역관(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 미주, 남태평양, 유럽&아프리카)과 하나프리, 허니문, 골프&레저테마 등 3개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전시관에는 해당 지역 또는 테마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조형물이 중앙에 위치하며 효율적인 동선 확보를 위해 부스 설치 디자인을 대폭 수정했다. 개별부스들은 지역색이 가미된 각종 이벤트와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참관객들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태국의 명물 ‘아프로디테 카바레 쇼’를 비롯해 일본 ‘노보리벳츠 다테 지다이무라 닌자 쇼’, 중국 사천성의 ‘변검 쇼’, 타이완 ‘싼타이즈 쇼’ 등 특급 공연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방문 소비자를 위한 실속 있는 혜택도 여전하다. 현장을 찾은 이들 중 총 3명에게 추첨을 통해 세계일주 항공권을 제공한다. 전시관 곳곳에서 진행되는 각종 이벤트에 참가하면 하와이 자유여행 상품이나 괌 인기 리조트를 무료로 예약하는 행운도 잡을 수 있다. 지역별 각 여행상품 및 여행용품들도 평소 대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현장 매출 목표는 약 180억 원 수정이다.
 
 
△온라인 특가 제공, 뮤직 페스티벌 동시 병행
단일 박람회로 10년을 맞은 만큼 올해 하나투어 박람회는 여러 모로 행사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하나투어 박람회는 행사 종료 이후 전담팀이 그 해 하반기부터 약 일 년에 걸쳐 행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부분 1월 중순으로 추천 도시 및 참가 업체들이 확정되고 세부 계획안에 따라 지역 팀에서 프로그램이나 이벤트를 고민하는 과정이 이어진다.

규모의 확장 외에도 올해 차별화되는 요소는 판매와 교류의 선순환이다. 하나투어 외 SM면세점 등 각종 자회사 및 입점 업체들의 홍보와 상품 판매 활성화에 무게를 싣고 있다. 특히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지방 소비자들이 박람회 종료 후에도 상품을 문의하는 현상이 잦아지자 올해는 아예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여행박람회 상품을 같은 가격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6월 10일부터 3일간 킨텍스 제 2전시장(10홀)에서 ‘2016 하나티켓 뮤직 페스티벌’을 병행한다. 본 페스티벌에는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 총 14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불독맨션의 보컬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이한철, 감미로운 보컬과 뛰어난 기타실력의 빌리어코스티, 록밴드 몽니 등이 무대에 오른다. 페스티벌 초대권은 5월 27일 오후 2시부터 하나티켓 홈페이지(http://ticket.hanatour.com)를 통해 무료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사전예약 시 공연장 우선입장 기회를 제공하며 별도 예약절차 없이 박람회 현장에서 하나티켓 모바일 앱만 설치해도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시장 피드백 중요한 자료, 지속적인 질적 성장 목표
박람회 전담 관계자인 정이숭 하나투어 상품마케팅 기획총괄팀 차장은 “부스 비용이 비싸다는 지적은 잘 알고 있다. 이는 매년 상승하는 재료비 및 인건비 등을 충분히 고려한 결과일 뿐 수익 창출을 위한 방책은 아니다. 참여 업체들과 함께 상생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실제 지난 해 메르스 여파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박람회에 참여해준 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2년 연속 참여하는 업체에 한 해 부스 참가비를 지난해 기준으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나투어가 업계 관계자들에게 박람회 참여를 강요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추천 도시 또한 부서 별 회의와 시장 이슈를 종합해 장고 끝에 선택한다. 또 투자비용에 걸맞는 지속적인 노출과 홍보 마케팅을 책임진다”고 덧붙였다.

향후 박람회의 비전에 대한 질문에는 “셔틀 버스 도입이나 킨텍스 현장의 식사 및 주차 문제, 예약관 여부, 동선 배치 등 업계 관계자들의 피드백을 상당히 중요한 자료로 여기고 수렴해 개선 사항을 적용하고 있다”며 “하나투어 입장에서도 계속 행사를 끌고 오면서 여러 가지 답을 고민하고 있다. 싱가포르 나타스, 도쿄 자타 등 유사한 해외 박람회도 벤치마킹 했다. 장기적으로 B2B 확대 등 질적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람회 개요>
■행사명 : 2016 하나투어여행박람회 / HANATOUR INTERNATIONAL TRAVEL SHOW
■행사 기간 : 2016.6.9(목)~12(일) / 4일간 / 오전 10시~오후 6시
■입장권 : 현장 구매, 하나투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하나투어 앱 설치, 무료초청장 출력 시 가능
■장소 :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7,8,10홀)
■추천 여행지 : 타이완
■전시관: 동남아, 미국/캐나다/중남미, 유럽/중동/아프리카, 남태평양, 중국, 일본, 한국, 하나허니문, 하나프리, 하나골프/레저테마
■홈페이지 : http://hits.hana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