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82호]2017-05-02 07:33

티웨이항공, 제주·부산-오사카 신규 취항
 
 
제주-오사카 오는 6월 30일 부터 매일

부산-오사카 오는 7월 1일 부터 주 4회
 
 
티웨이항공이 우리나라 지방 관광 거점인 제주와 부산에서 일본 오사카를 잇는 신규 노선을 개설해 일본관광객 유치에 기대를 낳고 있다.

지방공항의 강자인 티웨이항공이 제주-오사카, 부산-오사카를 오가는 새로운 신규 노선을 취항한다.

새롭게 취항하는 두 노선의 개발은 대구국제공항과 무안국제공항, 광주공항에 이어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인 제주와 부산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의 원활한 수송을 지원하는 교두보가 되기 위해서다.

이번 신규 노선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향으로 중국 지역 노선에 대한 불안정성이 커진 가운데,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한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이자 현재 인천과 대구에서 출발하고 있는 오사카(간사이 공항)노선의 제주·부산발 노선 신규 취항에 들어간다. 제주-오사카 노선은 오는 6월 30일부터 매일, 부산-오사카 노선은 7월 1일부터 주 4회(화, 목, 토, 일) 운항을 시작한다. 90분 정도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오갈 수 있는 두 노선은 내국인은 물론 일본관광객들에게도 보다 여유롭고 매력적인 요소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관련 특가도 함께 준비했다. 오는 5월15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부산 출발 6만 4,200원 부터, 제주 출발 7만 4,200원 부터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부산광역시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원활한 관광객 수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신규 노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