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0호]2007-07-27 15:03

‘캐나다 CSP의 밤‘
소비자 조사 통한 마케팅 계획 밝혀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소장 손현중)는 지난 달 19일, 리틀 시안 레스토랑에서 주요여행사 미주팀장들로 구성된 캐나다 스페셜리스트 1기(CSP) 및 미디어 40여명을 대상으로 캐나다 와인&디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캐나다 관광산업에 관한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정보 교류는 물론 5가지 와인을 가지고 블라인드 테이스팅의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흥미를 고조시켰다.

손현중 소장은 “이 자리는 캐나다관광청이 한국 갤럽을 통해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함께 공유해 향후 상품 개발 및 판매를 돕고자 하는 데 있다”며 “여름 성수기를 맞아 분투하고 있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날 발표된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에서 한국 방문객의 순위는 19만3천6백55명으로 미국, 영국, 일본, 독일 등에 이어 8위의 순위.

캐나다 관광청은 올 한 해 동안 50세 이상의 그룹 여행객과 30~49세의 개별 여행 선호자 등을 주된 타깃으로 삼고 FIT 상품 강화와 트레킹, 골프, 스키&스노우보드 같은 틈새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오는 2008년에는 항공 + 렌트카 개념의 상품 패턴 개발과 허니문, 스파 체험, 가족 리조트 등의 활성화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캐나다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은 캐나다 전문가 육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6년 3월 미주팀장으로 구성된 1기 29명을 선발하고 이어 12월에 2기 36명을 추가로 선발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배출한 스페셜리스트들은 총 65명으로 캐나다관광청은 3기 CSP 선발을 위해 준비 중이며, 조만간 부산 등 지방 대도시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