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30호]2018-05-18 08:31

주한일본인 SNS기자단 ‘칸타비’ 서포터즈 활동 시작
한국관광공사는 주한일본인 40여명으로 구성된 SNS기자단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여행을 돕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지닌 ‘칸타비(韓旅) 서포터즈’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하는데 한국관광 정보를 연중 홍보하게 된다.

관광공사, 온라인 영향력 고려 한국관광 연중 홍보 활동
 
 
한국관광공사는 일본관광시장 대상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자 국내 거주 일본인들 중 한국에 대한 호감도와 SNS 활용 능력, 온라인상의 영향력 등을 고려한 SNS기자단을 선발, 한국관광 정보를 연중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일본인 여행객의 한국 방문 촉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되어 금년으로 6년째를 맞이하는 SNS기자단은 ‘한국여행을 돕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지닌 ‘칸타비(韓旅) 서포터즈’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한다. 서포터즈는 유학생을 비롯하여 주부 및 회사원 등 4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4월말 서울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데 이어, 지난 12~13일 전주, 군산지역에서 진행된 1차 모니터링 투어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국내 각 지역을 취재하고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를 찾아 기자단 공식 온라인 계정(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및 개인 SNS 채널을 통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공사는 일본 외에도 중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한유기 기자단’(36명), 대만·홍콩·몽골 ‘코리아 버디스(Korea Buddies)’(30명), 아시아중동 지역 ‘와우 코리아 서포터즈’(40명), 구미주 지역 ‘Hello Korea’(25명) 등 시장별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의 관광매력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면서 시장별 맞춤형 방한관광 정보를 제공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