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68호]2006-07-14 09:41

아시아나 항공, '쿨 서머 서비스'실시
신속한 탑승수속 위한 ‘6020’ 프로젝트 초행길 도우미 서비스 및 유니폼 교체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 6일부터 하계 유니폼 교체 및 탑승수속시간 단축 캠페인, 생맥주 서비스, 초행길 도우미 서비스 등 다채로운 특화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에 교체되는 하계 유니폼은 패션 디자이너 진태옥 씨가 한국 민화의 문양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것으로 은은한 한국 고유의 멋스러움과 기능성을 강조했다. 이 유니폼은 매년 7월초부터 8월말까지 국내/해외 전 지점 직원 약 2천5백명의 직원(조업사 포함)이 착용하며 동남아 및 일본 5개 노선(사이판, 클라크, 세부, 푸껫, 오키나와)에 한해서는 4계절 상시 착용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하계 성수기 기간 동안(7월10일~8월31일) 시원한 해변 이미지의 카운터 백월(Backwall)이미 지 아래서 신속한 탑승수속을 위해 ‘6020’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6020’ 프로젝트는 가장 혼잡한 시간인 오전 7시에서 10시 사이에 탑승 수속을 하는 6천명의 손님을 대기시간 20분 이내에 처리하겠다는 특화 서비스. 지금까지 하계성수기 때 평균 손님 1명이 탑승수속을 마칠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40분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우선 탑승수속 카운터를 중국/일본/동남아/기타노선 등의 4개 권역 카운터로 분리하여 각 노선의 특성에 맞춘 효율적인 카운터 운영을 실시한다. 중국여행과 같이 별도의 필요 서류 체크(비자 등)가 필요한 노선에는 탑승 대기 라인에 문서 체크만 담당하는 직원을 탑승수속 대기구역에 전담 배치하여 실제 카운터에서는 좌석배정, 위탁수하물 접수 등의 간단한 수속만으로 탑승수속을 마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7시부터 10시 사이에 평균 2~3편의 노선에 불과한 동남아 노선(홍콩, 마닐라 등)카운터는 오전 7시~8시까지 1시간 동안의 집중수속을 통해 마감하고 그 이후에는 2천명 이상의 손님이 몰리는 일본 노선 카운터로 전환하여 융통성 있고 효율적인 카운터 운영을 통해 탑승수속 대기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지난 6일부터 29명의 대학실습생들을 직접 현장에 투입해 해외여행이 처음인 고객을 대상으 로 ‘초행길 안내서비스’를 실시하여 안내 및 정보부족으로 인한 공항 내에서의 혼잡을 최소화하고 인천국제공항 라운지에서는 오는 8월말까지 생맥주를 서비스하는 등 시원한 여름 휴가철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