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82호]2022-06-29 11:23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 연계 환대 캠페인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9일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와 연계하여 환대행사를 가졌다. 방한 모니터링 투어단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년만의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 맞춰 일본 여행업계 모니터링 투어단 초청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신상용)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김포-하네다 간 하늘 길이 열리는 6월 29일부터 일본 입국객을 대상으로 환대 캠페인을 추진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6월 29일 14시 40분부터 김포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일본인 탑승객 대상으로 웰컴 키트를 전달하고, 내빈 환영사 및 꽃다발을 증정하는 환영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이 일본관광객들에게 웰컴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수도와 일본의 수도를 잇는 가장 빠른 항공 노선인 김포-하네다 노선이 재개된 것을 기념하고 한일 관광 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초석의 의미로 일본 여행업계 모니터링 투어단 12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첫 비행기인 아시아나항공(A321, 188석)을 타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게 된다.
 
모니터링 투어단은 6월 29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2박 3일 간 한국 여행업계와의 상품 개발 관련 간담회와, 향후 상호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인기 관광지들을 돌아본 후 신규 방한 여행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8월 28일까지 2개월 간 김포국제공항 1층 입국장 앞에 한국관광웰컴센터를 운영한다. 김포국제공항 일본인 입국객 대상으로 한국관광정보 책자를 제공하고 포토존 운영, 넷플릿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도 유명해진 딱지치기와 제기차기, 투호와 같은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한국관광 홍보 기념품도 증정한다.
 

 한국관광공사는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와 연계하여 환대행사를 가졌다.일본관광객이전통놀이 체험을 하고 있다.
 
이태영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2년여 만에 열리는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를 통해 좀 더 한일 관광 교류의 벽이 허물어져 코로나19 전보다 더욱 더 일본관광객들이 한국을 많이 찾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여행업계와의 협력 및 교류를 통해 드라마, K-뷰티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여행상품 개발과 단체 방한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