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10호]2023-04-25 10:45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기공식 참가
사우디관 관장 기공식 현장 참가, 2025년 엑스포에 대한 야심찬 참여 포부 밝혀
  
사우디아라비아가 일본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지난 4월 24일 밝혔다. 이번 공식 행사에는 2025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사우디아라비아관 관장인 오스만 알마즈야드(Othman Almazyad)가 함께 했다.
 
행사에 참여한 알마즈야드 관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20 두바이 엑스포에서 '이그지비터 매거진(EXHIBITOR Magazine)'이 선정하는 대형 스위트 부문 최우수 전시관을 포함해 다수의 영예로운 상을 받은 바 있다"며,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도 혁신성과 창의성을 비롯해 사우디의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며, 이번 기공식 행사 참여는 그 여정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5년 4월에 개막하는 일본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우리의 삶을 빛내는 미래사회 디자인(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이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생명을 구하다(Saving Lives)’, ‘생명에 힘을 부여하다(Empowering Lives)’, ‘생명을 연결하다(Connecting Lives)’라는 3가지 소주제로 나뉘었으며, 이를 위해 160개국 이상의 국가 및 다자 기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2,800만명 이상이 오사카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0두바이 엑스포에 이어 이번 일본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참가한다. ‘공유된 미래에 영감을 주는 사우디 비전(An Inspiring Saudi Vision for a Shared Future)’의 주제 아래 선보였던 당시 두바이 엑스포의 사우디관은 최우수 전시관(대형 스위트 부문) 및 최고의 외관 디자인 및 최고의 디스플레이상을 수상했으며, 약 490만 명이 방문하며 인기를 모았다.

또한, 2020 두바이 엑스포의 사우디관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 US Green Building Council)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며 극찬을 받았으며, 가장 큰 규모의 인터랙티브 라이트 플로어, 가장 긴 길이의 인터랙티브 워터 커튼(길이 32m), 그리고 가장 큰 규모의 인터랙티브 디지털 스크린 미러 등 세 개의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