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9호]2006-09-29 11:19

KAL, 기내 엔터테인먼트 전문잡지 ‘비욘드’ 창간
대한항공의 기내 서비스가 계속 진화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게 될 기내 엔터테인먼트 전문 월간지를 창간한 것.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비욘드(Beyond)’ 창간을 기념해 지난 18일 하얏트리젠시인천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10월1일부터 국제선 기내, 리무진, 라운지, 영업점소 등에서 선보이게 되는 이번 월간지는 매월 1백20페이지 분량에 기내 영화, 음악, 게임, 도서 등에 대한 다양한 소개 및 리뷰 기사가 제공된다. 또 주문형 비디오 오디오 시스템인 AVOD의 도입 등으로 더욱 풍성해진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에 대한 충실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욘드는 다양한 승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스포츠, 음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 오버 컨셉의 기사를 제공하게 되며 독창적인 컬러코드를 활용해 승객들이 오락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조현아 대한항공 기내판매팀 상무는 “비욘드 창간은 웰빙 선호 경향에 따라 승객들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데다 대한항공이 지난해부터 국제선에 서비스하기 시작한 AVOD가 본격화되면서 이를 체계적으로 안내해 줄 전문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른 것”이라며 “세계문화와의 소통을 위해 장기적인 투자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비욘드 창간과 함께 2007년 1월부터 기존 기내지인 ‘모닝캄’의 재창간 작업을 통해 승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향후 기내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