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1호]2008-03-07 13:28

홍콩정부차원 대대적 관광산업 지원

관광청 제안 적극 수용, 추가예산 책정

홍콩정부 예산국(Financial Secretary)이 지난 2월27일 발표한 관광 관련 계획안에 대해 홍콩관광진흥청이 환영의 의사를 표했다고 홍콩관광진흥청 한국지사(지사장 권용집)는 전했다.

홍콩 예산국의 계획안에 따르면 홍콩내 10개 지역이 호텔 우선 사용 구역으로 지정돼 향후 새로운 호텔들이 건립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제임스 티안(James Tien) 홍콩관광청 회장은 “관광청의 제안이 긍정적으로 반영돼 기쁘다"며 “향후 홍콩에 새로운 호텔이 건립돼 홍콩 관광 인프라가 한 단계 발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관광청은 호텔용지 확보건과 함께 호텔산업 관련 세금 완화 조치도 예산국에 요청했으며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정부 측에서는 전시박람회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한화 37억원 정도의 추가 예산을 책정했다. 이를 통해 홍콩의 도시적 이미지를 한 층 강화시켜 세계 최고의 전시박람회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또한 오는 2012년 까지 카이탁(KaiTak) 공항을 크루즈 터미널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