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5호]2008-04-04 18:45

맨해튼 트라이베카에 ‘그리니치 호텔’개장

‘로버트 드니로’를 만나는 길이 뉴욕에!

세계적인 영화배우 로버트 드니로(DeNiro)가 유명 호텔 개발업자 아이라 드루키어(Drukier) 및 리차드 본(Born)과 협력해 지난 1일 뉴욕 맨해튼 트라이베카(Tribeca) 지역에 최고급 수준의 그리니치호텔(The Greenwich Hotel)을 개장했다.

그리니치호텔은 개인 사우나, 벽난로, 부엌과 서재 등을 갖추고 있는 13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88개의 독특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제일 높은 층에 위치한 2백32평방미터의 펜트하우스는 뉴욕시내와 허드슨 강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옥외가든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이 호텔은 특별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스파 시설도 함께 마련했는데, 2백50년 이상의 고목과 대나무 등 사용된 지붕으로 실내가 꾸며져 있다. 물론 호텔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로버트 드니로는 “뉴욕을 찾는 이들에게 세련되고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호텔을 지었다”며 “전문가의 예술적 인테리어에 편안함을 더했기 때문에 투숙객들이 특별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니치 호텔의 예약문의는 전화 (212-941-8900) 또는 웹사이트(www.thegreenwichhotel.com)를 참조하면 가능하다.

한편 뉴욕 관광청은 뉴욕 방문객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많은 호텔들이 뉴욕시 안에 지어지고 있으며, 2008년에는 약 6천6백개의 객실이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