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8호]2008-04-25 16:28

코리아트래블, 현지 소장단 연례회의 개최

“조직화, 기업화된 랜드사만이 살아 남는다”

최동일 코리아트래블 사장을 비롯해 해외 지사 9개
소장들이 한데 모여 화합을 다지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코리아트래블(사장 최동일)은 해외 지사 소장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연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본사와 지사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직원들의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 된 자리로 최동일 사장을 비롯, 해외 9개 지사 현지 소장급 직원이 한 데 모여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회의 및 교육, 사업계획발표 등의 일정을 치뤘다.

코리아트래블은 지난해 방콕에서의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한차례씩 소장단 회의를 개최할 방침으로 수익 증대를 위한 방안, 신상품 아이디어, 각 지사 자립 방법, 지사 업무 시스템 정비 등을 주제로 지사들 간의 활발한 의사소통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최 사장은 “3개월 이상 근무자의 이직 및 휴직률이 10% 미만으로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코리아트래블의 경쟁력"이라며 “올해도 지난해 봤던 얼굴을 모두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일 년에 한 번이지만 정기적인 소장단 회의를 통해 조직화되고 기업화된 랜드사로 거듭나야만 여행업계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리아트래블에 측은 “현지 직원들에게도 육아 휴직 및 복직 보장, 주요 명절 및 연휴 상여금 지급, 본사 방문 및 한국관광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현지 직원들이 본사에 소속감과 애사심을 느껴야 기업형 랜드사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연례회의에 참석한 소장단은 ▲박영찬 푸껫지사 사장 ▲최동신 괌지사 소장 ▲조준석 하노이지사 소장 ▲이강혁 호치민지사 소장 ▲김윤대 씨엠립지사 소장 ▲방세진 발리지사 소장 ▲이순철 방콕지사 소장 ▲이주영 하이난지사 차장 ▲고수아 자카르타지사 차장 등이다.

이창곤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