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화, 기업화된 랜드사만이 살아 남는다”
최동일 코리아트래블 사장을 비롯해 해외 지사 9개 소장들이 한데 모여 화합을 다지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
이번 행사는 본사와 지사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직원들의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 된 자리로 최동일 사장을 비롯, 해외 9개 지사 현지 소장급 직원이 한 데 모여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회의 및 교육, 사업계획발표 등의 일정을 치뤘다.
코리아트래블은 지난해 방콕에서의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한차례씩 소장단 회의를 개최할 방침으로 수익 증대를 위한 방안, 신상품 아이디어, 각 지사 자립 방법, 지사 업무 시스템 정비 등을 주제로 지사들 간의 활발한 의사소통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최 사장은 “3개월 이상 근무자의 이직 및 휴직률이 10% 미만으로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코리아트래블의 경쟁력"이라며 “올해도 지난해 봤던 얼굴을 모두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일 년에 한 번이지만 정기적인 소장단 회의를 통해 조직화되고 기업화된 랜드사로 거듭나야만 여행업계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리아트래블에 측은 “현지 직원들에게도 육아 휴직 및 복직 보장, 주요 명절 및 연휴 상여금 지급, 본사 방문 및 한국관광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현지 직원들이 본사에 소속감과 애사심을 느껴야 기업형 랜드사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연례회의에 참석한 소장단은 ▲박영찬 푸껫지사 사장 ▲최동신 괌지사 소장 ▲조준석 하노이지사 소장 ▲이강혁 호치민지사 소장 ▲김윤대 씨엠립지사 소장 ▲방세진 발리지사 소장 ▲이순철 방콕지사 소장 ▲이주영 하이난지사 차장 ▲고수아 자카르타지사 차장 등이다.
이창곤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