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 타깃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추진
마카오 중산 주해 세 지역이 각기 다른 관광 매력으로 한국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 |
이번 행사를 위해 마리아 헬라나 데 세나 페르난데스(Maria Helena de Senna Fernandws) 마카오정부관광청 부청장 및 차위(車衛) 중산시 관광국장, 등문(騰文) 주해 여유국 과장을 비롯해 호텔 및 여행사, 운송업 관계자 등 현지 관계자 50여명이 방한했으며 한국 여행업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헬레나 페르난데스 부청장은 “한국-마카오 직항 노선이 생긴 이후 지난 4년간 마카오를 방문하는 한국인 수가 매년 두 자리 숫자의 증가폭을 보여 왔다”며 “한국은 마카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환규 마카오관광청 한국사무소장은 “지난 몇 년간 마카오에는 카지노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확장돼 더욱 다양한 매력을 지니게 됐다”며 “마카오, 중산, 주해가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세 도시의 각기 다른 매력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마카오, 중국 중산, 주해 등은 현재 각 지역의 관광 산업 개발 현황과 유명 관광지를 소개했으며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미니 트래블 마트 및 기자간담회, 디너 리셉션 등을 진행했다.
한편 방문단은 코트파에 마련된 마카오 부스에서 세 지역이 함께 홍보를 펼쳤으며 마카오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캐리커쳐, 쉐도우 커팅, 마카오 그랑프리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
이번 미니 트래블 마트에는 마카오 16개 업체, 중국 중산시 5개 업체, 주해시 4개 업체 등 50여명의 여행업 관계자가 참가해 한국 여행업 관계자들과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다.
마카오·중산·중해 공동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기자 간담회에는 마리아 헬라나 데 세나 페르난데스(Maria Helena de Senna Fernandws) 마카오정부관광청 부청장 및 차위(車衛) 중산시 관광국장, 등문(騰文) 주해 여유국 과장이 자리한 가운데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졌다.
마리아 마카오정부관광청 부청장은 “올 해 1월부터 4월까지 마카오를 찾은 한국관광객들은 전년 대비 50%이상 증가해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마카오가 빠른 속도로 변화되면서 관광목적지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마카오와 중국 본토를 연계한 관광을 즐기기를 원하는 관광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중산시 및 주해시와 협력, 연계상품을 개발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마카오·중산·주해는 올 말까지 한국시장을 시작으로 세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연계상품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마카오·중산·주해를 연계해 관광을 즐기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는 입·출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카오와 각 도시에서는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주해시의 경우 중국에서는 심천 다음으로 출입국 이용이 빈번한데 비해 일일 20만명까지만 수용할 수 있어 불편함이 따랐던 것이 사실. 이에 따라 마카오는 1~2년 안에 50만명까지 출입국을 확대해 불편함을 해소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6일 동안 체류가 가능한 무료 비자서비스가 실시되고 있지만 입국도시와 출국도시가 다를 경우 많은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어 기존 체제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도 추진중이다.
이밖에도 마리아 부청장은 마카오를 찾는 외래관광객 수요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가이드 수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행관련 학교에서 보다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가이드 배출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