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5호]2008-06-13 16:55

마카오·중산·주해 공동 프로모션 개최

한국시장 타깃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추진

마카오 중산 주해 세 지역이 각기 다른
관광 매력으로 한국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

지난 5일에 열린 한국국제관광전(KOTFA)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마카오와 중국 중산, 주해 관계자들은 롯데호텔에서 ‘마카오·중산·주하이 공동 프로모션’을 개최, 2008 한국시장에서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알렸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마리아 헬라나 데 세나 페르난데스(Maria Helena de Senna Fernandws) 마카오정부관광청 부청장 및 차위(車衛) 중산시 관광국장, 등문(騰文) 주해 여유국 과장을 비롯해 호텔 및 여행사, 운송업 관계자 등 현지 관계자 50여명이 방한했으며 한국 여행업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헬레나 페르난데스 부청장은 “한국-마카오 직항 노선이 생긴 이후 지난 4년간 마카오를 방문하는 한국인 수가 매년 두 자리 숫자의 증가폭을 보여 왔다”며 “한국은 마카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환규 마카오관광청 한국사무소장은 “지난 몇 년간 마카오에는 카지노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확장돼 더욱 다양한 매력을 지니게 됐다”며 “마카오, 중산, 주해가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세 도시의 각기 다른 매력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마카오, 중국 중산, 주해 등은 현재 각 지역의 관광 산업 개발 현황과 유명 관광지를 소개했으며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미니 트래블 마트 및 기자간담회, 디너 리셉션 등을 진행했다.

한편 방문단은 코트파에 마련된 마카오 부스에서 세 지역이 함께 홍보를 펼쳤으며 마카오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캐리커쳐, 쉐도우 커팅, 마카오 그랑프리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


미니 트래블마트

지난 5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마카오·중산·주해 공동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미니 트래블 마트가 개최됐다.

 

이번 미니 트래블 마트에는 마카오 16개 업체, 중국 중산시 5개 업체, 주해시 4개 업체 등 50여명의 여행업 관계자가 참가해 한국 여행업 관계자들과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다.






“한국을 시작으로  연계상품 홍보”
입·출국 및 가이드 부족 불편함 해소시켜 나갈 터

 

마카오·중산·중해 공동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마카오·중산·주해 공동 프로모션으로 진행된 세미나가 끝난 후 미니트래블 마트와 함께 여행 관련 미디어를 대상으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기자 간담회에는 마리아 헬라나 데 세나 페르난데스(Maria Helena de Senna Fernandws) 마카오정부관광청 부청장 및 차위(車衛) 중산시 관광국장, 등문(騰文) 주해 여유국 과장이 자리한 가운데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졌다.

마리아 마카오정부관광청 부청장은 “올 해 1월부터 4월까지 마카오를 찾은 한국관광객들은 전년 대비 50%이상 증가해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마카오가 빠른 속도로 변화되면서 관광목적지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마카오와 중국 본토를 연계한 관광을 즐기기를 원하는 관광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중산시 및 주해시와 협력, 연계상품을 개발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마카오·중산·주해는 올 말까지 한국시장을 시작으로 세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연계상품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마카오·중산·주해를 연계해 관광을 즐기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는 입·출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카오와 각 도시에서는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주해시의 경우 중국에서는 심천 다음으로 출입국 이용이 빈번한데 비해 일일 20만명까지만 수용할 수 있어 불편함이 따랐던 것이 사실. 이에 따라 마카오는 1~2년 안에 50만명까지 출입국을 확대해 불편함을 해소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6일 동안 체류가 가능한 무료 비자서비스가 실시되고 있지만 입국도시와 출국도시가 다를 경우 많은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어 기존 체제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도 추진중이다.

이밖에도 마리아 부청장은 마카오를 찾는 외래관광객 수요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가이드 수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행관련 학교에서 보다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가이드 배출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