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7호]2008-06-27 14:48

세계로 향하는‘스카이팀’ 하늘을 날다

항공기 래핑 디자인 공모작 시상식 개최
대한항공 기내식 센터 견학 흥미 만점

스카이팀이 주관한 항공기 래핑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홍익대학교 신은경ㆍ김성우 씨 팀에게 이종억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 여객 팀장(사진 맨 오른쪽)이 항공권을 증정하고 있다.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이 주관한 항공기 외장 래핑 디자인 공모전 관련 시상식이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외신기자클럽 라운지에서 열렸다.

스카이팀은 지난 4ㆍ5월 두 달간 일반인 대상 스카이팀 홍보 및 인지도 구축을 위해 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후 스카이팀에 속해 있는 항공사 관계자들과 전문 디자인 업체의 심사 아래 총 5팀(▲대상 ▲우수상 ▲엘리트상 ▲디자인 상 ▲아이디어 상)의 수상작을 선정, 각각 시상했다.

영예의 대상은 홍익대학교 신은경ㆍ김성우 씨 팀이 차지했으며 이들에게는 대한항공의 인천-멜버른 항공권과 아에로멕시코의 인천-멕시코 항공권이 선사됐다. 또 나머지 4팀에게도 스카이팀 소속 각 항공사들이 제공하는 푸짐함 항공권이 제공됐으며 당선 작품들을 래핑한 모형 항공기가 부상으로 전달됐다.

스카이팀 한 관계자는 “당선작 심사 기준은 독특한 창의성과 실제 항공기에 사용될만한 현실성이 높은 작품들을 위주로 선발했으며 참여해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스카이팀을 통해 보다 다양한 여행 목적지를 저렴하고 알차게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을 널리 홍보하고 싶다”며 “이번 공모전이 유명 행사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시상식 외에도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 된 대한항공 기내식 센터 견학이 더해졌다. 참가자들은 센터 내부를 견학하며 기내식이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쓰레기로 처리되는 과정까지를 살펴보는 등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