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2호]2008-08-01 16:26

대한항공, 8월 1일부터 알래스카항공과 공동운항

“미국 서북부여행이 더욱 편리해진다”

대한항공이 美 알래스카항공과 지난 1일부터 공동운항을 개시했다. 이에 따라 미국 서북부지역을 오가는 여행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알래스카항공과 시애틀-앵커리지 노선을 비롯한 미국 서북부 22개 노선에 대해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 및 판매할 수 있는 프리세일(Free Sale) 방식으로 공동운항(Code Share)을 시작한다.

공동운항 노선은 시애틀과 앵커리지, 페어뱅크, 포틀랜드 등을 운항하는 13개 노선과 LA에서 앵커리지, 플래그스태프, 산타로사 등을 운항하는 7개 노선,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와 포틀랜드, 팜 스프링스를 연결하는 2개 노선 등 총 22개 노선으로 매일 58편의 항공기가 운항된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공동운항으로 자사 고객들은 미국 서북부지역 여행시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스케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더불어 9월부터는 양사간 마일리지 제휴에 따라 스카이패스 회원은 대한항공 공동운항편을 탑승하는 경우뿐 아니라 알래스카 항공편을 탑승하는 경우에도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