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9호]2008-09-26 14:50

핀에어, 헬싱키-이스탄불 노선 취항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긴밀한 네트워크

핀에어가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 터키
 이스탄불에 신규 취항한다.
핀에어가 오는 2009년 3월4일부터 헬싱키-이스탄불 구간에 주 2회(수ㆍ토요일) 취항한다.

오전에 헬싱키를 출발하여 같은 날 오후에 돌아올 수 있는 최적의 스케줄로 비행시간은 총 3시간 20분. 헬싱키-이스탄불 노선은 연중 운항 될 계획이며 비즈니스 클래스로 운영된다.

핀에어 측에 따르면 동 노선은 오래 전부터 중요성이 대두돼 왔으며, 운항을 계기로 핀란드의 비즈니스 및 레저 수요의 욕구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탈린(Tallinn/Finland)을 포함한 핀란드 여러 도시로의 연결편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이스탄불의 각 지역으로 향하는 하늘길 역시 촘촘해지며 유럽의 많은 도시와 핀에어가 취항하는 아시아 도시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도 기대되고 있다.

이스탄불은 인구 1천2백명에 달하는 대도시로 다양한 문화와 신앙만큼 독특한 역사를 자랑한다. 옛 비잔티움과 오스만 제국의 전성기 모습이 남아 있어 특유의 매력적인 문화를 간직하고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이 공존하는 신비함을 지니고 있다. 또한 그리스/로마 문명과 이슬람 문화가 혼재해 있어 많은 여행자들을 매료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핀에어는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기에 헬싱키-이스탄불-카이로 노선을 운항한바 있으며 레저 수요로 인해 몇 해 전에는 헬싱키-아테네-이스탄불 노선을 운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