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88호]2022-09-19 10:07

​2020~2022 한-스페인 상호 방문의 해 성과 계승 방안 논의
문관부 제2차관 주재로 2022 한-스페인 관광 협력 협의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9월 19일(월) 오후 4시, 하이커 그라운드(서울 중구)에서 조용만 제2차관 주재로 ‘2022 한-스페인 관광 협력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열어 현재 3년째 추진하고 있는 ‘2020~2022 한-스페인 상호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발전적인 성과 계승을 위한 관광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과 스페인은 양국 관광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2020-2022 한-스페인 상호 방문의 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페르난도 발데스 베렐스트(Fernando Valdes Verelst) 차관이 스페인 측 대표로 참석한다.
 
한국과 스페인은 양국 관광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는 지난 2019년 10월 스페인 펠리페 6세 국빈 방한 시 2020~2021년을 상호 방문의 해로 지정했고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6월 1년 연장에 합의했다.
 
인천-바르셀로나 직항 노선 재개를 계기로 미식관광, 세계 문화유산 관광 등 협력 강화하기로
 
협의회에서는 3년여에 걸친 상호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양국 협력사업 이행 성과를 점검하고 공유한다. 특히 상호 방문의 해 종료 이후에도 성과를 발전적으로 계승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양국의 관심이 높은 세계문화유산 관광, 스마트 관광, 미식 관광 등 주제별 관광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내년 1월 마드리드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를 계기로 현지에서 한국 관광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도 협의한다.

문관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 7월부터 인천-바르셀로나 직항 노선 운항이 재개되고, 스페인 정부가 서울에 세르반테스 문화원 개소를 추진할 정도로 양국 문화·관광 교류가 재 점화되는 시점이다”라며 “세계적 관광 대국인 스페인과의 관광 협력을 통해 양국 관광 교류 증진은 물론 유럽과 중남미 시장에서의 한국 관광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