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62호]2024-11-26 14:29

KATA 회장, 이진석 내일투어 대표 당선
이진석 내일투어 대표이사(왼쪽)가 제12대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으로 당선돼 강찬식 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33기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대표 직접 투표로 당선
이진석 후보 192표, 정후연 후보 126표 득표, 무효표 2표
여행업 바뀌면 여행업의 미래도 바뀐다는 각오로 혁신할 것

이진석 내일투어 대표이사가 한국여행업협회 제12대 회장 선거에서 정후연 아름여행사 대표이사를 누르고 당선됐다.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KATA)는 11월 26일 롯데호텔에서 제33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2대 회장을 선출했다. 회장 후보에는 기호 1번 정후연 아름여행사 대표와 기호 2번 이진석 내일여행 대표가 1:1 대결을 펼쳤다.
 

이진석 내일투어 대표이사가 제12대 한극여행업협회 회장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지난 6월 말까지 회비를 납부한 613개 투표권을 가진 회원사 중 320명의 회원사 대표가 투표에 참가했으며 기호 1번 정후연 후보가 126표, 기호 2번 이진석 후보가 192표, 무효표 2표 등으로 나타났다.
 
이진석 후보가 제12대 회장에 당선돼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 한국여행업협회를 이끌게 됐다.
 

한국여행업협회 제33기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진석 제12대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당선자는 당선 인사말을 통해 “여행업이 바뀌면 여행업의 미래도 바뀐다”며 “우리 모두 함께 하면 여행업의 변화를 이룰 수 있다”며 하나된 힘을 강조하며 회원사 대표들에게 큰 절로 인사했다.
 
제12대 회장 후보 정견 발표에서 기호 1번 정후연 아름여행사 대표이사는 ▲소통 ▲혁신으로 변화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한 운영 ▲생존을 위한 투쟁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정후연 후보는 회원들의 선택이 부끄럽지 않게 자신의 인생을 걸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국여행업협회 제33기 정기총회에서 우수종사자들이 수상을 한 뒤 오창희 회장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호 2번 이진석 내일투어 대표이사는 “회장이 되면 회원사들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선거제도부터 바꾸겠다”며 “보다 많은 회원사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진석 후보는 여행업을 관광수출업으로 지정과 항공사와의 관계에서 기우러진 운동장을 반드시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이제33기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서 강찬식 선거관리위원장(여행신화 대표)의 진행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 320명의 회원사 대표들이 투표에 참가해 2표가 무효, 기호 1번 정후연 후보가 126표, 기호 2번 이진석 후보가 192표를 이진석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다.
 

강찬식 선거관리위원장이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강찬식 선거관리위원장은 이진석 회장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이진석 제12대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당선자는 강원도 출신으로 강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경기대학교에서 관광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관광학회 부회장, PAG 회장, KATA 해외여행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관우클럽 회장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정후연 아름여행사 대표가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한편 제12대 회장 선거에 앞서 한국여행업협회는 제33기 정기총회에서 우수종사자에 대한 시상을 했다.
 
우수종사자는 문희경 노랑풍선 차장, 조희선 노랑풍선 과장, 최복실 도도인터내셔널 이사, 송영호·신세희 모두투어네트워크 부서장, 이혜영 보뮨세계여행사 차장, 마레타 델로니 하니스 보문세계여행사 관광통역안내사, 스즈키 아야 세일관광 관광통역안내사, 장백진 하나투어 팀장, 조호래 하나투어 선임 등 10명이다.
 

이진석 내일투어 대표가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오창희 회장은 제33기 정기총회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지난 6년간의 임기 동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거치기도 했다”며 “우리 여행업계가 어느 정도 회복기에 접어들었고 수도권 중심의 운영에서 지역으로 확대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창희 회장은 “두 분의 훌륭한 차기 회장 후보가 경쟁을 하고 있는데 선출된 회장을 중심으로 모두 한마음이 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화합을 당부했다.
 

선거관리위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개표를 하고 있다.
 
이어서 황창기, 유기룡 감사의 감사 보고가 있었다. 서대훈 사무국장은 접수사항과 보고사항을 보고했다.
 
의결 사항으로는 오는 2025년도 수입 및 지출 예산을 2024년 10억 원보다 5,000만 원 감소된 9억 5,000만 원을 각각 의결했다. 또한 2024년도 결산 의결권의 이사회 위임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