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다일공동체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파트너십 체결
지난 1월 26일 진행한 협약식에서 임경아 하나투어 미래전략실 실장(오른쪽)과 최일도 다일공동체 대표(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08년부터 진행한 캄보디아 관광지 지역사회 지원 파트너십 재개
기부와 봉사로 선한 영향력 전파하는 볼런투어---‘캄보디아 ‘1$의 기적’ 재론칭 예정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국제협력기관 다일공동체와 손잡고 캄보디아 관광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파트너십 협약을 재개했다.
지난 1월 26일 다일공동체 본부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임경아 하나투어 미래전략실 실장을 비롯해 최일도 다일공동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볼런투어 상품을 활성화해 캄보디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볼런투어는 자원활동(Volunteer)과 여행(tourism)의 합성어로 현지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포함한 여행을 의미한다.
하나투어는 이번 재협약으로 캄보디아 여행과 관광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연계한 볼런투어 상품 ‘1$의 기적’을 재개하고, 다일공동체는 하나투어의 기금으로 캄보디아 현지 주민을 위한 빵퍼 사업을 지원하는 등 양사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투어는 지난 2008년부터 코로나19 전까지 관광지 주민을 위한 빵 기계 후원, 주민 자립형 배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해당 상품은 우수여행상품으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시장 회복을 계기로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재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나투어는 자사가 밝힌 2024년 여행 트렌드 키워드 'D.R.E.A.M.E.R'의 R을 의미하는 ‘책임감 있는 여행(Responsibility)’을 고객들과 함께 실천하고 또 확장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플로깅, 봉사활동, 지역 재생, 동물 보호, 친환경 활동 참여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지속가능한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관광지를 방문하여 여행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