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16호]2009-06-26 11:18

[마키코 마쓰다 힐리] 뉴욕관광청 아시아관광 개발 상무

“한국관광객 편의 도모 위해 적극 노력”

홈페이지 및 관광안내소 한국어 서비스 제공

지난해 미국노비자가 시행되면서 뉴욕관광청은 한국관광객 유치에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뉴욕관광청은 한국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는 뉴욕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뉴욕관광청 홈페이지(nycvisit.com)를 통해 뉴욕의 다양한 정보를 한국관광객들에게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8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최된 ‘2009 뉴욕관광청 세일즈 미션’에서 만난 마키코 마쓰다 힐리 뉴욕관광청 아시아관광 개발 상무를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를 들어 봤다.

글·사진=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

-‘뉴욕스페셜리스트’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면.

▲이번에 선보이는 온라인교육 프로그램은 한국 여행사 미주 담당 실무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들이 뉴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교육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뉴욕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은 정해진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뉴욕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원활한 상품 구성이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뉴욕스페셜리스트’ 수료증을 전달할 예정이며 이들에 대한 혜택으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팸투어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여행객들에게 뉴욕여행은 비싸다는 인식이 잡혀 있는데.

▲미국 그리고 뉴욕여행이 다소 비싸게 인식되어진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러나 뉴욕에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존재하고 있다.

현재 뉴욕 현지의 호텔, 여행사, 박물관 등이 가격 할인 및 무료 쿠폰 발행 등에 참여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다면 더욱 실속있는 뉴욕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패키지그룹을 위한 별도의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더욱 많은 업체가 이러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어느때 보다 알뜰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시장에 거는 기대와 그에 대한 마케팅 활동은.

▲신종플루와 경제 위기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외래관광객 수요가 줄어 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뉴욕에서는 신종플루에 대한 엄격한 방역을 진행하고 있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앞에서 말한 것처럼 현재 많은 업체들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오히려 지금이 뉴욕을 즐기기에 적기라고 생각한다. 현재 뉴욕관광청은 더욱 많은 한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뉴욕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 뉴욕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와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뉴욕시에 마련된 관광안내소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한국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