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인프라 구축해 더 나은 서비스 제공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왕신용 중국 하북성 여유국장이 |
하북성은 황하 이북에 위치한 북경, 천진과 인접한 곳으로 중국 문명의 발생지로 유명하다. 넓은 평원과 해변, 호수 등의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스키와 골프를 포함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다. 온천 역시 한국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매년 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장시롱 서울지국장은 축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각종 악재들로 인해 여행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국 인바운드 시장은 전반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객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내년에는 중국 방문의 해를 맞이함에 따라 하북성이 더 홍보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왕신용 국장은 “하북성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하북성은 지속적으로 한국과의 교류를 강화할 것”이라며 “지난 6월에는 하북성과 지리적으로 비슷한 위치에 있는 경기도와 자매 결연을 맺고 지난 12일에 개최된 제 7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하북성은 지난 9월 북경과 성덕을 잇는 고속도로와 천진과 북경을 통과하는 고속열차가 개통됐다”며 “이 같은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신선해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