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64호]2016-12-02 11:49

서울관광마케팅-한국관광공사 ‘고품격 한류 상품’ 선봬
한국 재방문률 높이는 동시에 지역 균형발전 기여
 

 
서울관광마케팅(사장 김병태)과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공동으로 ‘한류스타 상설 팬미팅’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한류의 지속가능한 관광자원화와 해외 한류팬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관광 상품을 공급하기 위함이다.

서울관광마케팅, 서울시, 한국관광공사가 의기투합한 ‘한류스타 상설 팬미팅’ 사업은 단발성이 아니다. 정례적인 한류이벤트를 통해 관련 상품의 개발과 판매를 유도하는 동시에 재 방문률을 높이고자 하는 전략 하에 추진 됐다. 또한 팬미팅을 포함한 고급 문화상품으로 구성해 패키지 여행상품의 질적 제고를 유도하고자 한다. 더불어 부도심권인 상암동 S-Plex를 거점으로 진행됨으로써 관광객들의 도시 집중을 해소하고 인근 지역의 연계상품 발굴 및 체험상품 결합을 통해 부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첫 시작으로 그룹 초신성의 멤버 성제의 팬미팅이 오는 4일 상암동 S-Plex에서 개최된다. 해당 팬미팅 참가를 위해 일본인 관광객 200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올해는 시범운영 형태로 일본시장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향후 동남아, 중화권 시장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2박 3일 일정으로 판매된 팬미팅 상품의 가격은 2백만 원이다. 40~50만 원 가량의 가격대가 형성되는 일반적인 2박 3일 서울 관광상품에 비해 4~5배 가격이 높지만 일지감치 판매가 완료됐다.
 
김병태 서울관광마케팅 사장은 “한류스타와 해외 팬들이 친밀하게 만날 수 있는 밀착형 팬미팅이 상설화됨에 따라 한류관광 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서울관광마케팅과 한국공사 양 기관이 힘을 합해 한류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론칭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그는 “팬미팅 행사의 거점이 되는 S-Plex가 장차 한류명소화 돼 부도심권인 상암동이 한류 관광의 중심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해당사업이 지역관광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 전했다.